2024년 4월 20일(토)

스타 스타는 지금

'그겨울' 원작배우 사카구치 료코, 재혼 7개월 만에 사망 '안타까워'

작성 2013.03.30 17:04 조회 14,131
기사 인쇄하기
사카구치 료코

[SBS SBS연예뉴스팀] SBS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이하 그 겨울)의 일본 원작인 '사랑따윈 필요없어, 여름'에 출연했던 일본 여배우 사카구치 료코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29일 산케이신문 등 일본 주요 언론에 따르면 사카구치 료코는 지난 27일 요양 중이던 도쿄의 한 병원에서 지병으로 숨졌다. 향년 57세. 특히 그는 지난해 8월 프로골퍼와 재혼한 지 7개월만에 사망해 팬들을 더욱 안타깝게 만들었다.

일본 언론은 "사카구치 료코는 지난 12일 일본의 한 주간지에서 자신이 소화기계 질환으로 치료를 받았다는 보도가 나간 후 자신의 블로그에 '장 폐색증을 앓고 있는 상황에서 독감에 감염돼 폐렴 증세도 있어 링겔을 맞으며 요양 중이다'라는 글을 남겼다"고 밝혔다.

사카구치 료코는 지난 1971년 연예계에 데뷔한 이후 '친애하는 어머님', '이케나카 겐타 80kg'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으며 '사랑따윈 필요없어, 여름'에서는 '그겨울' 배종옥이 맡은 비서 역으로 열연했다.

(사카구치 료코 사망=일본 드라마 '사랑따윈 필요없어, 여름' 캡쳐)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