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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선물' PD "바로-한선화 캐스팅, 홍보 때문 아냐"

강선애 기자 작성 2014.02.27 15:56 조회 3,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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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선물-14일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새 월화극 '신의 선물-14일' 제작진이 아이돌을 홍보 때문에 캐스팅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27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새 월화극 '신의 선물-14일'(극본 최란, 연출 이동훈) 제작발표회에서 연출을 맡은 이동훈 PD는 아이돌 그룹 멤버 캐스팅에 대해 언급했다. 이 드라마에는 B1A4 멤버 바로, 시크릿 멤버 한선화가 나란히 출연한다. 한 드라마에 인기 아이돌이 두 명이나 투입되니 일각에선 드라마 홍보를 위해 아이돌만 섭외한 것이 아니냐는 눈초리를 보냈다.

이PD는 “아이돌도 신인 연기자들과 똑같이 오디션을 했다. 바로, 한선화 모두 그 중에서 가장 좋은 점수를 받았고 연기에 대한 의지도 강했다. 같이 촬영해보니 역시 캐스팅 잘했단 생각이 든다”며 “홍보를 위해 아이돌을 캐스팅한 건 절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신의선물-14일

'신의 선물-14일'은 유괴된 딸 샛별(김유빈 분)을 살리기 위해 14일 전으로 타임워프된 엄마 김수현(이보영 분)과 전직 형사 기동찬(조승우 분)이 의문의 납치범과 벌이는 치열한 두뇌게임을 그려갈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다.

바로는 극중 6세 정신연령을 가진 지적장애인 기영규 역을 맡았다. 한선화는 한때 꽃뱀으로 활동했던 사기전과 5범으로, 기동찬(조승우 분)을 짝사랑하며 동찬의 일을 돕는 제니 역을 소화한다.

'신의 선물-14일'은 '일지매'를 집필한 최란 작가와 '바보엄마'로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이동훈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이보영, 조승우, 김태우, 정겨운, 바로, 한선화, 노민우, 신구, 정은표, 강신일, 주진모, 연제욱, 김유빈 등이 출연하는 '신의 선물-14일'은 '따뜻한 말 한마디' 후속으로 오는 3월 3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김현철 기자 khc21@sbs.co.kr]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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