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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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선물' 이보영, 조승우 팬 고백 "사석에서 보고 싶지 않았다"

강선애 기자 작성 2014.02.27 16:06 조회 2,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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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선물-14일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이보영이 개인적으로 조승우의 팬이었다고 밝혔다.

이보영은 27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새 월화극 '신의 선물-14일'(극본 최란, 연출 이동훈) 제작발표회에서 “개인적으로 조승우의 정말 팬이었다. 환상이 깨질까봐 사석에선 보고 싶지 않았다. 공연을 보러 가도 멀리서 지켜보고 도망가고 그랬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이보영은 앞으로 조승우와의 촬영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 “조승우에 대한 환상이 조만간 깨질 거 같다”라고 말해 현장의 웃음을 자아냈다.

'신의 선물-14일'은 유괴된 딸 샛별(김유빈 분)을 살리기 위해 14일 전으로 타임워프된 엄마 김수현(이보영 분)과 전직 형사 기동찬(조승우 분)이 의문의 납치범과 벌이는 치열한 두뇌게임을 그려갈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다.

이보영은 “1, 2부에선 각자의 인물 스토리가 벌어지고 그 다음부턴 2주 전으로 돌아간다. 극중 수현과 동찬만 2주 전으로 돌아가서 그 때부터 합심해서 같이 범인을 찾는다. 그 전까진 붙는 신이 없어서, 아직 조승우와 촬영은 하지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보영은 “조승우와의 촬영이 솔직히 기대된다. 같이 있을 때 얼마나 재미있을지 기대된다”며 조승우와의 촬영에 설렘을 전했다.

'신의 선물-14일'은 '일지매'를 집필한 최란 작가와 '바보엄마'로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이동훈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이보영, 조승우, 김태우, 정겨운, 바로, 한선화, 노민우, 신구, 정은표, 강신일, 주진모, 연제욱, 김유빈 등이 출연하는 '신의 선물-14일'은 '따뜻한 말 한마디' 후속으로 오는 3월 3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김현철 기자 khc21@sbs.co.kr]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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