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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고 생존학생 도보행진 '진실을 밝혀주세요' 1박 2일 고된 행진

작성 2014.07.17 11:59 조회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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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고 생존학생 도

[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단원고 생존학생 도보행진 '진실을 밝혀주세요' 1박 2일 고된 행진

단원고 생존학생 도보행진

단원고 생존학생 도보행진이 화제다.

세월호 침몰 사고로 친구와 선생님을 잃은 안산 단원고등학교 2학년 생존학생들이 도보 행진에 나섰다.

단원고 학생과 학부모 등 60여 명은 지난 15일 오후 5시 학교를 출발해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까지 1박 2일간 도보 행진을 했다.

이들은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밝혀달라는 내용의 글을 가방 등에 붙이고 학교를 출발해 경기도 광명의 한 청소년복지관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어제 오후 1시 45분쯤 국회에 도착했다.

이날 노란 우산을 쓴 안산 단원고 2학년 세월호 침몰 사고 생존 학생들이 1박 2일간의 도보행진을 통해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정문에 도착했다.

또한 이들은 국회 담벼락에 메시지가 적힌 노란 깃발을 꽂기도 했다.

한편 생존 학생들은 세월호 참신 진실규명과 국회와 광화문에서 농성 중인 부모님들을 위로하기 위해 도보 행진을 기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 학생들은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오늘 오후 국회에 도착해 유가족 대표에게 진실을 밝혀달라는 편지를 전달했다.

단원고 생존학생 도보행진에 네티즌들은 "단원고 생존학생 도보행진 진짜 애썼어요", "단원고 생존학생 도보행진 아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세요", "단원고 생존학생 도보행진 정말 이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무엇이 가장 급한지 알아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단원고 생존학생 도보행진, 사진=SBS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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