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7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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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서예안-이세림 합격.."걸그룹에 유리한 보컬들"

강선애 기자 작성 2015.01.04 17:34 조회 2,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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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K팝스타4' 서예안과 이세림이 좋은 '앙상블'을 보여주며 본선 3라운드에서 합격했다.

4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이하 K팝스타4)에선 본선 2라운드를 통과한 총 45명 참가자들의 본선 3라운드 오디션, '팀미션 서바이벌 매치'가 펼쳐졌다.

'앙상블'이란 팀명으로 도전에 나선 서예안과 이세림은 씨스타의 'I SWEAR'을 불렀다. 깜찍한 율동을 접목시켜 통통 튀는 매력을 발산하며 색다를 'I SWEAR'을 탄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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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가 끝나고 박진영은 “제가 시즌1때부터 제발 노래 좀 대충 부르라고 했다가 욕 먹었는데, 몸에 힘을 주지 말란 얘기였다. 몸에 힘을 뺀 상태에서 즉흥적으로 부르는 느낌이 있으면 좋겠단건데, 그걸 둘이 잘 보여줬다. 특히 예안양, 정말 노래 대충 부른다”며 “저한테 든 생각은 원더걸스 선예와 예은양 같은 느낌이 들었다. 한명은 정교하게 잘 부르고, 한 명은 음색이 있다. 걸그룹 가려면 저런 보컬들이 유리하다”라고 호평했다.

이어 유희열은 “영화에 나오는 왈가닥 여자주인공, 말광량이들 같은 느낌이다. 둘이 주인공인 영화를 보러가고 싶다. 세림양 음색이 진짜 좋다. 목소리가 참 개성있다고 생각해왔다. 이번에도 독특한 음색이 있어서 인상적으로 들렸다. 예안양은 1라운드에서도 노래를 잘 했다. 춤이 웃겨서 그랬지, 노래를 정말 잘 한다”라고 칭찬했다.

마지막으로 양현석은 “이세림 양은 이전 라운드에서 제가 몸에 힘이 들어가 있다고 편안히 부르라 했다. 서예안 양은 맑은 목소리를 갖고 있는데 부자연스러운 발음을 지적했다. 지난일을 굳이 다시 말하는 건, 오늘은 그런 게 하나도 없었다. 단기간에 자기의 단점을 고쳐왔다. 앞으로도 계속 성장할 속도가 빠를 거다”라며 향후 발전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서예안-이세림은 팀매치로 맞붙은 에이다웡-전소현을 이기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이번 매치에선 에이다웡이 최종 탈락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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