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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콜라보레이션’ 다음 방송 손꼽아 기다리게 만드는 신나는 뮤직쇼

작성 2016.07.01 09:28 조회 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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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콜라보레이션

[SBS연예뉴스 | 이정아 기자]한중 최고의 뮤지션들이 맞붙는 SBS MTV 신규 음악 예능 프로그램 '더 콜라보레이션'이 첫 방송됐다.

'더 콜라보레이션'은 30일 오후 9시 SBS MTV, 오후 10시 30분 SBS연예뉴스, 중국시각 오후 8시 텐센트비디오에서 방송됐다. 첫 방송부터 한중 스타들이 개인의 역량을 뽐내며 펼치는 무대는 추후 진행될 콜라보레이션 무대에 대한 관심을 극대화시키기에 충분했다.

한국 가수 박재범, 지코, 송민호, 강승윤과 중국 가수 설지겸, 호하, 왕역흠, 우첨은 첫 회에서 개개인의 무대를 꾸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더 콜라보레이션

먼저 '더 콜라보레이션'은 방송 전 화제를 모았던 8선비 일러스트로 시작했다. 8명의 스타들의 개성을 살려 고대 중국 복식을 한 일러스트로 표현한 모습은 흥미와 재미를 안겼다.

마침내 본 방송이 시작됐고 MC 장위안은 이 무대를 화려하게 수놓을 스타들을 소개했다. 지코는 '거북선', '말해 예스 오어 노' 무대를 선사했다. 지코는 인터뷰 영상을 통해 “중국 여러분들이 나를 좋아하게 만드는 게 목표다”라고 말했다.

호하는 '그 시절'을 선보이며 “한국 여러분 응원해줘서 고맙다”라는 말과 함께 “감사합니다”라고 한국 말로 인사했다. 우첨은 '바보라는 힘이 있어' 무대를 선보였다. 강승윤은 우첨의 무대에 호감을 보이며 앞으로 콜라보레이션이 잘 어우러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송민호는 '걔 세' 무대로 시청자들을 열광케 해다. 강승윤은 '비가 온다' 무대를, 왕역흠은 '아프지 않은지', 박재범은 '몸매', 설지겸은 '배우'라는 곡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출연자들의 무대마다 객석을 가득 채운 500여 명의 관객들은 뜨거운 환호성으로 이들의 무대를 함께 즐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가수들의 화려한 개별 무대뿐만 아니라 중국 베이징에서 이뤄진 출연자들끼리의 어색했던 첫 만남의 현장이 방송돼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박재범은 아는 중국어를 총 동원해 우첨에게 말을 걸었고 맨 마지막으로 도착한 지코는 푸시업을 선보이는 체력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 어린 시절 중국에서 살았던 경험이 있는 지코는 중국의 동요를 선보여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다음 방송부터는 본격적인 콜라보레이션 무대가 펼쳐진다. 이날 한중 출연자들은 각자의 방에서 마음에 드는 선글라스를 골랐고 같은 선글라스를 고른 사람끼리 파트너가 된다.

본격적인 방송을 위한 판은 펼쳐졌고 앞으로 과연 누가 짝을 이뤄 다양한 무대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더 콜라보레이션'은 한중수교 24주년을 맞아 새로운 한류 콘텐츠를 선도하는 SBS미디어넷과 연예기획사 YG엔터테인먼트, 중국 최대 동영상 플랫폼인 텐센트가 손잡고 선보이는 한중합작 콜라보레이션 음악쇼다.

'더 콜라보레이션'은 2주에 한 번씩 목요일마다 텐센트비디오에서 중국 시각 오후 8시, SBS MTV 한국 시각 오후 9시, SBS연예뉴스 한국시각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happ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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