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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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 “개코랑 전부터 작업하고 싶었다. 역시 개코”

작성 2016.07.27 09:54 조회 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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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

[SBS연예뉴스 | 이정아 기자]가수 윤종신의 월간 음악 프로젝트 '월간 윤종신' 7월호 'Empty City'의 모션 포스터가 공개됐다.

윤종신은 지난 26일 공식 SNS를 통해 25초 분량의 모션 포스터를 공개했다. 모션 포스터에는 윤종신과 이번 호 랩 피처링에 참여한 다이나믹 듀오의 개코가 등장한다.

두 사람은 차를 타고 어디론가 떠나는 듯하지만 어딘지 모르게 쓸쓸함이 담겨 있다. 윤종신은 아직 휴가를 떠나지 못한 사람들을 생각하며 이 노래를 만들었다. 다들 떠나버린 '텅 빈 도시'(Empty City)에 쓸쓸히 홀로 남겨지는 상황에 버림받은 남자의 찌질한 감성을 더했다.

지난 6월호 '의미없다'에 이어 여름에 어울리는 신나는 노래를 만들고자 했던 윤종신은 이번 7월호에서도 힙합과 펑크 장르가 결합된 빠른 템포의 곡을 시도했다.

윤종신은 “개코랑은 예전부터 함께 곡 작업을 하고 싶어서 몇 번 제안했다. 마침 이번에 시간이 맞아 같이 할 수 있었다. 당연히 따로 디렉팅을 할 필요는 없었고 개코가 알아서 잘해주리라는 생각으로 믿고 맡겼다. 랩을 듣자마자 '역시 개코'라고 생각했다”고 작업 소감을 밝혔다.

올해 '월간 윤종신'은 그동안 윤종신과는 선뜻 연결 지을 수 없었던, 의외의 뮤지션들과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채워지고 있다. 타블로, 한해, 키디비 그리고 개코 등의 래퍼는 물론이고 세븐틴 보컬 유닛과 빅스 켄 등의 아이돌까지 가세해 그동안 윤종신의 음악 세계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색깔을 완성하고 있다.

윤종신과 개코의 신선한 조합이 돋보이는 7월호 'Empty City'는 29일 자정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happ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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