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4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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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온유, 콘서트 중 다리 부상 "끝난 후 병원서 체크"

작성 2016.09.04 19:03 조회 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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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SBS연예뉴스 | 이정아 기자]샤이니 온유가 콘서트 도중 부상을 당했다.

샤이니는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9월 2~4일 3일간 펼쳐진 다섯 번째 단독 콘서트 '샤이니 콘서트-샤이니 월드V-'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4일 오후 4시에는 마지막 날 콘서트가 펼쳐졌다.

샤이니는 '히치하이킹'으로 콘서트를 시작한 이후 시종일관 유쾌하고 열정적인 모습으로 콘서트를 이끌었다. 하지만 콘서트 후반부 'SAVIOR' 무대 도중 온유는 넘어져 무대에서 엎드려 있었다. 무대에 엎드려 있는 온유를 보고 무대를 하며 멤버들은 그에게 다가갔지만 온유는 좀처럼 일어서지 못했다.

그렇게 엎드려 있던 온유는 다른 멤버들이 무대를 하고 있는 사이 다리를 절뚝이며 무대 밖으로 빠져나갔다. 이 곡은 이후 네 멤버가 소화를 하며 끝마쳤다.

팬들은 걱정을 하며 온유를 기다렸고 온유는 바로 다음 무대 'EVERYBODY'에서 다시 무대에 올랐다.

온전하지 않은 모습이었지만 팬들은 그런 그를 뜨겁게 응원했고 괜찮느냐고 묻는 민호에게 “걱정끼쳐 죄송하다”라고 답했다.

소속사 측은 “오른쪽 발목이 살짝 삐었다. 콘서트 후 병원에서 체크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온유는 “콘서트 도중 마음이 너무 들떠 있었던 것 같다. 너무 좋은 나머지 실수를 저질렀다. 이번에 못 보여준 무대는 더 많이 준비해서 멋진 무대로 보답하겠다”라며 울먹였다.

온유는 이후 앙코르 무대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happy@sbs.co.kr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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