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방송 프로그램 리뷰

[영상] ‘질투’ 조정석, 공효진에 “결혼하자, 나랑…화내는 게 예뻐” 로맨틱 프러포즈

작성 2016.10.27 23:27 조회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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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차연 기자] '질투의 화신' 이화신(조정석 분)이 표나리(공효진 분)에게 프러포즈를 하며 절정의 로맨틱함을 선사했다.

27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질투의 화신'(극본 서숙향, 연출 박신우) 20회에서는 화신이 나리와 함께 선거 개표방송을 하다 실수하는 나리를 1부 끝에 교체해 나리가 상처받는 내용이 전개됐다.

화신은 미안한 마음에 나리에게 “왜 화를 내지 않느냐”며 “제발 좀 싸우자”고 했지만 자존심이 상한 나리는 “왜 싸워야 하냐”며 “내가 잘 하겠다”고 말해 화신을 더욱 미안하게 했다.

이어 화신은 나리에게 라면을 끓여주며 나리에게 부족한 점을 일일이 들어 가르치려 들었다. 그런데 나리는 자존심이 상한 듯 “내가 그렇게 못 미더워?”냐며 “내가 앵커로서 자질도 없고 순발력도 없고 열정도 없다 생각하는 거 같은데?”라고 버럭 화를 냈다.

질투

나리는 구구 절절 참아왔던 분노를 토해냈고, 화를 내면 화신이 헤어지자 할까 두렵다는 속내까지 드러내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화신은 화신의 마음을 아직은 믿지 못하겠다는 나리를 지긋이 지켜보다가 나리가 말을 끝내자마자 “결혼하자, 나랑”이라고 프러포즈를 해 나리를 놀라게 했다.

그는 “나는 네가 이렇게 나한테 바락바락 화를 내는 게 왜 이렇게 예쁘고 사랑스럽냐”며 “이제 천 번에서 두 번 빼고 라면 천 번 끓여줄게. 프러포즈야”라고 말해 로맨틱한 매력을 숨김없이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화신이 나리와 개표방송을 시작하기 직전 “사랑해”라는 쪽지로 마음을 고백하며 사내 커플의 설렘을 안방극장에 그대로 전해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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