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목)

방송 프로그램 리뷰

[영상] ‘푸른바다’ 이민호, 불장난 하는 전지현에 “수줍어하니? 그러지마!” 독설

작성 2016.11.17 22:46 조회 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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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차연 기자] '푸른 바다의 전설' 허준재(이민호 분)가 호텔 카드키로 불을 껐다 켜는 장난을 하는 심청(전지현 분)을 보고 기막혀 했다.

1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극본 박지은, 연출 진혁) 2회에서는 준재가 버리고 떠나려던 심청을 데리고 다시 호텔로 돌아와 하룻밤을 함께 보내는 내용이 이어졌다.

준재는 “마지막 인사를 하러 들렀다”며 불 꺼진 쇼핑몰 앞의 심청에게 다가섰다. 추워하는 심청이 안쓰러웠던 준재는 차에 태운 뒤 따뜻한 커피를 사주며 “너 진짜 갈 데 없냐?”고 물었지만 심청은 아무 말이 없었다.

준재는 어쩔 수 없이 그녀를 호텔로 데리고 온 뒤 카드키를 사용해 객실 내 불을 켰다. 심청은 갑자기 환해진 방이 신기한 듯 바라보다 준재가 욕실로 씻으러 가자 카드키를 꽂았다 뺐다 하며 불장난을 해 준재를 분노케 했다.

푸바

씻다 말고 가운을 걸치고 나온 준재는 불같이 화를 냈다. 심청은 대충 입은 준재를 보고 부끄러운 표정을 지어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준재는 “너 지금 수줍어하냐? 그러지마”라며 황당해 했다. 그는 “너 오해할까봐 그러는데, 널 데려온 이유는 네가 띨띨해서 하룻밤만 재워주자 이거였거든?”이라며 “저 남자가 나한테 관심이 있나? 이 참에 잘해볼까? 이런 쓸데없는 기대 접어라. 꿈 깨란 말이지”라며 펄쩍 뛰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사기꾼 허준재(이민호 분)가 심청과 함께 의문의 인물들에게 쫓기며 좌충우돌하는 장면들이 이어져 안방극장에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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