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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갑순이’ 김규리, 명품매장에서 딸 잃어버려…정신 차리나?

강경윤 기자 작성 2016.11.19 15:21 조회 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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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19일 방송될 SBS '우리 갑순이'(문영남 극본, 부성철 연출)에서는 김규리가 두 딸과 함께 백화점에서 쇼핑하던 중 둘째 딸 다롱이를 잃어버리는 사건이 그려진다.  

지난주 24회 '우리 갑순이'에서 다해(김규리 분)는 딸 다롱이 유치원 가족 캠핑에 무조건 따라나서겠다고 하는 바람에 한창 좋아진 금식(최대철 분)과 재순(유선 분)의 부부 사이를 갈라놓은 바 있다. 금식과 이혼한 후에도 애들 일이라면 친엄마라는 명목으로 뭐든지 참견하는 다해 때문에 금식과 재순의 부부 관계는 하루도 좋아질 날이 없다. 다해는 캠핑갔다가 오는 길에 재순이 사주는 옷은 촌스럽다고 안 입겠다는 딸들을 핑계대며 금식에게 카드를 받아 백화점 쇼핑에 나섰다.

제작진이 공개한 19일 방송 화면에서는 쇼핑 중독에다 철없는 엄마인 다해가 백화점에서 '사고'를 치는 장면이 예고되고 있어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금식에게 초롱이 다롱이 애들 옷만 사주기로 약속하고 백화점에 갔지만 다해는 두 딸들을 팽개치고 명품 매장에 혼을 팔게 된다. 명품 백을 들고 한껏 행복해하던 다해는 다롱이가 매장에서 없어졌다는 초롱이 전화 연락에 혼비백산이 된다. 초롱이 전화를 받고 달려온 금식도 백화점 모든 매장을 샅샅이 뒤지게 되는데, 과연 잃어버린 다롱이를 찾을 수 있을지 궁금증이 커져간다.

'우리 갑순이' 제작진은 “이번 백화점 다롱이 실종 사건을 계기로 금식과 다해 사이에도 일대 변화가 예고된다. 딸보다 쇼핑이 우선인 다해에게 금식이 또다시 실망하는 것은 물론, 철저히 엄마 편이었던 초롱이마저 다해를 외면하기 때문이다”라고 귀띔했다.

재혼 부부의 여러 가지 갈등을 보여주고 있는 재순, 금식이 다해의 철없는 행동으로 다시 화합의 길을 걸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는 '우리 갑순이'는 19일 토요일 밤 8시 45분에 2회 연속 방송된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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