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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악역’ 최진호의 반전 선행 “시각장애인 위한 목소리 재능 기부”

강경윤 기자 작성 2017.02.14 11:23 조회 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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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호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종영한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역대급 악역 도원장 역을 맡았던 최진호의 반전 선행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4일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서울특별시지부 하연주 정책실장은 “꿀성대 배우로 정평이 난 배우 최진호가 시각장애인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여 주고 사회적인 소통을 위해 목소리 재능기부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최진호는 사랑을 나누는 발렌타인 데이를 맞아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목소리 기부에 나선 것.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서울특별시지부는 서울특별시의 5만여 시각장애인을 대표하는 단체로서 시각장애인의 교육, 문화, 체육, 직업재활 및 사회복지활동과 생활부조 등을 통해 복지 증진과 권익 옹호에 힘쓰고 있다.

최진호는 영화 '도둑들', '더 테러 라이브', '강남 1970', '도가니' 등을 비롯해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상속자들'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강렬하고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최진호는 한석규의 라이벌인 도윤완 원장 역할을 맡아 역대급 악역 연기로 안방극장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한편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4개 국어에 능통한 엘리트 배우 최진호는 미국 드라마 'XENA'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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