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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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놀이패' 서장훈X안정환, 멤버들 모르는 사람 취급 '분노의 아재연합'

강선애 기자 작성 2017.03.10 11:00 조회 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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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놀이패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꽃놀이패'의 '아재연합' 서장훈-안정환이 복수의 칼을 꺼내들었다.

두 사람은 지난 5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꽃놀이패'(이하 '꽃놀이패')에서 멤버들의 작전으로 인해 단둘이 흙길에 남아 취침했다. 이에 서장훈과 안정환은 “멤버들을 아예 모르는 사람 취급하겠다”며 분노를 표출한 바 있는데,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를 그대로 실천했다.

오프닝 촬영이 시작되자 서장훈과 안정환은 먼저 와있던 멤버들을 무시하고 그 앞에 서서 '꽃놀이패' 구호를 외쳤다. 갑작스런 아재연합의 냉대에 조세호를 비롯한 멤버들은 “함께 하자”며 다가갔지만, 서장훈은 “실례지만 촬영 중이니 비켜 달라”고 해 나머지 멤버들을 안절부절 못하게 했다.

이때 어색한 분위기 속 게스트 경리가 등장했고, 서장훈을 향해 “항상 화가 나 있다”고 일침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원주 빙벽대첩'을 기점으로 소홀해졌던 서장훈과 안정환은 다시 뭉쳐다니며 촬영 내내 담양의 절경을 함께 즐겼다. 특히 담양의 명소 '메타세쿼이아 길'에서는 하트 모양의 조형물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등 둘만의 우정을 돈독히 다졌고, 여행을 즐기는 도중에도 멤버들을 향한 복수 계획을 세우는 등 끈끈한 아재연합의 맹활약을 예고했다.

두 사람의 활약이 펼쳐질 '꽃놀이패'는 오는 12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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