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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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궁상민 후쿠오카 여행, 돈이 없지 낭만이 없나?

강경윤 기자 작성 2017.07.16 22:14 조회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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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미우새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궁상민' 이상민이 저렴하지만 낭만을 놓치지 않은 후쿠오카 여행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1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이상민은 후배 정준영과 함께 후쿠오카를 여행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상민은 회를 먹기 위해 초밥 전문점을 가는 것 대신, 수산물 시장을 찾아서 직접 회를 골랐다. 정준영이 “이걸 어디서 먹어요?”라고 묻자, 이상민은 “더 좋은 곳이 있다.”며 해변에 간이 의자를 폈다.

이상민은 자랑스러운 듯 “회가 많아서 상자리가 부족하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수평선을 바라보며 회를 음미했다. 이상민은 “이렇게 초밥 전문집에서 먹으면 적어도 10~12만 원 정도 들 것”이라며 만족해했다.

이어 두 사람은 후쿠오카 시내가 내려다보이는 전망대를 찾았다. 이상민은 아름다운 야경을 바라보며 낭만에 젖었지만, 정준영은 전혀 관심을 기울이지 않아서 웃음을 줬다.

이상민 미우새

이어 두 사람이 향한 곳은 포장마차였다. 이상민은 배에서 “우설이 먹고 싶다.”고 한 정준영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서 우설과 명란젓을 주문했다. 이어 이상민은 시장에서 산 고추냉이를 직접 갈아 먹어 깜짝 놀라게 했다.

정준영은 “이 모든 게 하루 만에 일어난 일이라는 게 제일 신기하다.”며 감탄했다.

일정을 모두 마친 뒤 이상민과 정준영은 숙소로 향했다. 꼭대기에 위치해있다는 숙소로 발걸음을 옮긴 두 사람이 마주한 건 2층으로 된 침대가 가득한 캡슐형 호텔이었다. 하루 2만 5000 원이라는 이 숙소를 본 두 사람은 깜짝 놀라 웃기만 할 뿐 말문을 잃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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