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8일(목)

영화 스크린 현장

장동건, 美 시구 성공적…류현진 4승 '겹경사'

김지혜 기자 작성 2017.08.07 12:30 조회 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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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장동건이 미국에서 활약 중인 프로야구 선수 류현진의 경기에 시구자로 나섰다.

7일(한국시간) 뉴욕 시티필드 야구장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LA다저스의 경기에 앞서 시구자로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행사는 '아리랑TV 데이'를 기념해 마련된 것이었다. 장동건은 아리랑라디오의 미국 진출을 기념함과 동시에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알리미 자격으로 초청을 받았다.

장동건

연예인 야구단 '플레이보이즈'의 대표 선수로 활약할 정도로 야구광인 장동건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다. 교민들과 현지 팬들의 환호 속에서 장동건은 정확하게 포수 글로브에 공을 꽂았다. 그리고 밝은 미소와 함께 그라운드를 내려왔다.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투수 류현진의 선발 경기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장동건은 류현진의 상대 팀 시구자로 나섰지만, 마음만은 류현진의 승리를 응원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이날 경기에서 류현진은 7이닝 8개의 삼진을 잡으며 무실점 호투한 끝에 시즌 4승을 달성했다.

ebada@sbs.co.kr  

<사진 = MBC sport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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