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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유 측 “성추행 입건? 술 취해 벌어진 해프닝…조사 성실히 임할 것”

강경윤 기자 작성 2017.08.12 17:37 조회 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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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유 톱1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샤이니 멤버 온유가 성추행 혐의로 입건된 가운데 소속사가 “술 취해 오해에서 벌어진 해프닝”이라고 해명했다.

12일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온유는 공인으로서 안 좋은 내용이 보도되게 되어, 많은 분께 심려와 우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글을 시작했다.

이어 당시 상황에서 대해서 “온유는 12일 새벽 DJ로 데뷔하는 지인을 축하하기 위해 친구들과 클럽을 방문, 술에 취한 상태에서 춤을 추다가 주변 사람과 의도치 않게 신체 접촉이 발생하여 오해를 받아 경찰에서 조사를 받았다.”고 말했다.

소속사는 “하지만 상대방도 취중에 일어날 수 있는 해프닝임을 인지했고, 이에 모든 오해를 풀고 어떠한 처벌도 원하지 않는다는 고소 취하서를 제출했다. 온유는 남은 조사에 성실히 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M 엔터테인먼트 측은 이 사건은 오해에서 불거진 이야기라고 강조하면서 “그간 누구보다도 성실하게 국내외에서 활동해 온 당사자의 명예와 이미지가 크게 실추될 우려가 있어, 추측성 추가 보도를 자제하여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한다.”며 공식 사과했다.

앞서 채널A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온유는 이날 오전 7시 20분경 서울 강남의 한 유명 클럽에서 여성의 신체 일부를 만진 혐의로 112에 신고돼 불구속 입건됐다.

피해 여성은 온유가 무대 위에 있던 한 여성의 신체 부위를 두 차례 만졌고, 동행한 남성에게 이런 사실을 알려 신고하게 됐다고 진술했다. 반면 온유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온유를 비롯해 피해 여성과 목격자는 이날 오전 9시부터 5시간에 걸쳐 경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경찰은 조사를 진행한 후 혐의 입증을 거쳐 다음 주 검찰에 해당 사건을 송치할 예정이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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