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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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김희선 “쿨한 시어머니, 술값 계산해주실 때도 있다”

강경윤 기자 작성 2017.08.13 21:42 조회 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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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 박수홍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배우 김희선이 쿨한 시어머니에 대해 자랑했다.

1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스페셜 MC로 출연한 김희선은 “시부모님과 결혼 초반 함께 살았다. 제가 애주가다 보니까 시아버님이 간에 좋은 약 챙겨주시고 어머님은 해장국을 챙겨주셨다.”고 말해서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박수홍의 모친은 “이렇게 이쁜 며느리가 살갑게 굴면 좋을 것 같다.”고 말하자, 김희선은 “며느리로서 살갑게 대해드리자 어머님도 기 싸움 없이 잘해주셨다. 정말 딸같이 잘 대해주신다.”고 말했다.

김희선은 술을 좋아하는 연예계 대표적인 애주가로 손꼽힌다. 김희선은 “제가 동창이나 친구들과 술을 마시면 시어머니가 오셔서 계산하고 가실 때도 있다.”면서 “다섯 병을 마시면 '세 병만 계산하고 간다. 두 병은 네가 계산해'라고 하신다.”고 쿨한 시어머니의 모습을 설명했다.

이에 박수홍의 모친은 “우리 수홍이도 희선이 같은 며느리를 데려왔으면 좋겠다.”고 부러워했다. MC 신동엽은 “수홍이는 진짜 결혼을 안 할 것 같다.”고 말해 박수홍의 모친을 당황시켰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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