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속마음 연 임재욱-양수경, 그대는 아직도 ‘불타는 청춘’입니다

작성 2017.08.30 00:21 조회 331
기사 인쇄하기
불청

[ SBS연예뉴스 | 김재윤 기자] 쿨한 막내 '쿨지션', 폭풍 먹방 '먹지션'으로 '불타는 청춘'에서 자신만의 독특한 포지션을 차지한 '포지션'의 임재욱과 돌아온 원조 디바 양수경이 웃음 뒤에 감춰진 가슴 아린 사연을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인천 무의도 여정이 그려졌다. 게스트로 출연한 임재욱은 '불타는 청춘' 멤버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임재욱은 아버지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임재욱은 요즘 노래 중 좋아하는 곡이 있냐는 김광규의 질문에 '양화대교'라고 밝히며, “가사가 꽂힌다”고 대답했다.

이에 김광규는 과거 택시기사 시절을 회상하며 “나 또한 그 노래를 좋아한다”고 화답했고, 그러자 임재욱은 “아버지도 개인택시를 했었다”고 밝혔다.

이어 임재욱은 “운전면허를 따고 나서 아버지로부터 '스텔라' 자동차로 운전을 배웠다. 나에게 운전을 가르쳐 주던 아버지가 이 세상에서 가장 멋있어 보였다”고 아버지와의 추억을 회상하며 각별한 애정을 표현했다.

하지만, 임재욱은 “일본에 있었을 때 아버지가 뇌출혈로 갑자기 쓰러지셨다는 전화를 받고 억장이 무너졌었다”며 힘든 시간이 있었음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양수경도 멤버들 앞에서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양수경은 멤버들과 함께 방안에서 휴식을 취하던 중 수면장애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고백했다.

양수경은 수면제 부작용 경험을 밝히며, “작년 컴백 콘서트 중 갑자기 머릿속이 멍하니 백지처럼 돼 가사가 생각이 안 났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 콘서트를 준비하면서 그렇게 많이 불렀던 가사가 갑자기 생각이 안 나는 꿈을 꿨다. 잠에서 벌떡 일어났는데 현실 같아서 너무 무서웠다”며 다가올 콘서트에 대한 걱정과 불안감을 드러냈다.

이에 강수지는 “언니의 무대는 70이 되고, 80이 되도 기대가 된다”며 따뜻한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