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 발라드면 다 울고불고 해야 하나요...담담한 가사 눈길

작성 : 2014-06-09 14:38:33

조회 : 969

거미, 발라드면 다 울고불고 해야 하나요...담담한 가사 눈길
거미

[SBS연예뉴스 | 이정아 기자]거미가 4년 만에 미니앨범으로 돌아왔다.

거미는 9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쇼케이스 및 기자간담회를 열고 '사랑했으니...됐어'를 공개했다.

4년 만의 컴백인 만큼 더욱 공을 들였다. 거미는 “4년 만의 앨범이라 고민도 많이 했고 어떻게 만들까 이런 저런 생각을 많이 했다.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욕심이나 부담을 버리고 즐겁고 재미있게 작업해야겠다는 것이었다. 거기에 중점을 두고 만든 앨범이다. 즐겁게 작업했고 그 만큼 좋은 작품이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사랑했으니...됐어'는 이별의 아픔을 덤덤하게 표현하려 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거미는 “가사가 쉬우면서도 시적으로 완성 됐고 멜로디도 따뜻하면서도 후반부로 갈수록 강렬하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 나의 상황에서 해야 되는 음악 스타일이 아닐까 한다. 큰 변화도 아니고 그렇다고 예전에 들려줬던 것과 비슷한 음악도 아니다. 그 두 가지를 접목시킬 수 있는 중간쯤이 아닐까 한다. 발라드지만 울고불고 하기 싫었고 덤덤하게 표현하려 했다”고 덧붙였다.

'사랑했으니...됐어'는 거미와 환상 호흡을 자랑하는 김도훈 작곡가와 공감 가는 가사로 사랑 받는 작사가 휘성이 만나 완성됐다.

happy@sbs.co.kr
<사진>김현철 기자 khc21@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