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 맞아? 여성미 물씬 "최대한 자연스러운 모습 담으려 했다"

작성 : 2014-06-09 14:4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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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 맞아? 여성미 물씬 "최대한 자연스러운 모습 담으려 했다"
거미

[SBS연예뉴스 | 이정아 기자]거미가 4년 만에 미니앨범을 발표하며 몰라보게 여성미가 물씬 풍기는 재킷 사진과 뮤직비디오로 눈길을 모았다.

거미는 9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쇼케이스 및 기자간담회를 열고 타이틀곡 '사랑했으니...됐어'를 공개했다.

무엇보다 이날 쇼케이스 현장에 걸린 거미의 사진이 눈길을 모았다. 긴 머리에 여성미가 물씬 풍기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거미 어디 갔어?”라고 묻는 이들이 많다는 농담 섞인 질문에 거미는 “그동안 세고 강렬하고 보이시한 이미지가 강했다고들 하는데 이번 앨범 자체가 편안하고 따뜻한 느낌이 드는 노래가 많아서 보다 자연스러운 모습을 담아야겠다 싶었다. 그래서 이런 재킷과 뮤직비디오를 찍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 가지 생각을 많이 했지만 이 곡의 느낌을 가장 잘 전달 할 수 있는 방법은 내가 직접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겠다 싶었다. 내가 가진 이미지를 그 안에 담아보려고 많이 노력했다. 하지만 결국 무대는 짧은 내 머리로 하게 될 것 같다”며 웃었다.

4년 만의 컴백인 만큼 더욱 공을 들였다는 거미는 “4년 만의 앨범이라 고민도 많이 했고 어떻게 만들까 이런 저런 생각을 많이 했다.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욕심이나 부담을 버리고 즐겁고 재미있게 작업해야겠다는 것이었다. 거기에 중점을 두고 만든 앨범이다. 즐겁게 작업했고 그 만큼 좋은 작품이 나온 것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사랑했으니...됐어'는 거미와 환상 호흡을 자랑하는 김도훈 작곡가와 공감 가는 가사로 사랑 받는 작사가 휘성이 만나 완성됐다. 거미의 새 미니앨범은 이날 정오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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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현철 기자 khc21@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