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형, 마드리드 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작성 : 2014-07-22 11: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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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형, 마드리드 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김서형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김서형이 영화 '봄'(감독 조근현)으로 마드리드 국제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지난 19일(현지시각) 마드리드 국제영화제의 시상식에는 각 부문별 노미네이트 된 작품의 감독, 배우 및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폐막식 및 시상식이 열렸다.

트로피를 건네 받은 김서형은 "마드리드의 뜨거운 날씨가 영화 촬영 당시를 생각나게 합니다. 뜨거운 여름에 함께 고생했던 스텝, 연기자들과 영광을 나누고 싶습니다. 세계 각국의 영화인들과 함께 경쟁하게 되어 즐거웠고 영광이었습니다"라고 떨리는 목소리로 수상소감을 밝히며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봄'은 이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과 더불어 최우수 외국어영화상도 받았다.조근현 감독은 "경쟁작들이 워낙 뛰어나서 전혀 수상을 예상 못했습니다. 큰 상을 주신 심사위원들과 마드리드 국제 영화제에 감사드립니다"라는 수상소감으로 장내 박수 갈채를 받았다.

영화 '봄'은 월남전이 한창이던 1969년을 배경으로, 생애 마지막 모델을 만난 조각가에게 찾아온 진정한 아름다움과 사랑을 그린 영화다. 마드리드 국제영화제 칼 투니(Carl Tooney) 집행위원장은 "영화 '봄'은 극찬이 아깝지 않은 영화다. 정말 멋진 영화다. 영상도 연기도 연출도 완벽하다. 그야말로 위대한 아름다움을 보여줬다"는 심사평을 남겼다.

2014년 마드리드 국제 영화제의 레드 카펫과 시상식, 공식 인터뷰 등을 무사히 마친 배우 김서형과 조근현 감독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한국 시간 22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ebada@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