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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맨', 美 비평가상 휩쓸어…이냐리투 명성 재확인

작성 : 2014-12-09 18: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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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맨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멕시코 출신의 실력파 감독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이 영화 '버드맨'으로 젊은 거장의 저력을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

'버드맨'은 과거 슈퍼히어로를 연기했던 배우가 브로드웨이에 연극을 올리려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에드워드 노튼을 비롯해 나오미 왓츠, 엠마 스톤, 마이클 키튼이 가세했다.

제71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며 화제를 모은 '버드맨'은 제52회 뉴욕영화제 폐막작, 2014년 타임지가 선정한 올해의 영화로 선정되며 공인된 수작임을 입증했다.

여기에 미국의 대표 비평가협회가 수여한 상을 휩쓸며 내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의 활약도 예고했다. 지난 7일 발표된 보스턴 비평가협회에서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각본상, 촬영상까지 4관왕을 차지했다. 또 LA 비평가 협회에서는 촬영상을 수상했다.

또 영국 영화 전문지 사이트앤사운드가 선정한 올해의 영화, 전미 비평가 협회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고담 영화제 최고 작품상과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버드맨'은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의 확실한 재기작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냐리투 감독은 지난 2000년 '아모레스 페로스'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뒤 화려하게 할리우드에 입성했다. 할리우드에서 만든 '21그램', '바벨'이 연이어 평단의 찬사를 받으며 젊은 거장이라는 수식어를 안겨주기도 했다.

지난 2010년 발표한 '비우티풀'의 경우 전작보다 못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주춤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러나 4년만에 연출한 '버드맨'은 그의 명성을 재확인 시켜주는 작품으로 손색이 없다는 반응이다. 

'버드맨'은 내년 2월 개봉 예정이다.


ebada@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