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만난세계 여진구-김진우, 살벌한 독대 ‘눈빛이 다했네’

작성 : 2017-09-12 13:4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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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만난세계 여진구-김진우, 살벌한 독대 '눈빛이 다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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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여진구와 김진우가 살벌한 분위기 속에서 마주 섰다.

여진구 김진우는 최근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서 SBS 수목 드라마 스페셜 (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의 살벌한 독대 장면을 촬영했다.

공개된 사진은 극 중 해성(여진구 분)과 태훈(김진우 분)이 경찰서 앞에서 서로를 바라보고 있는 장면. 해성은 결연하면서도 의지가 뚜렷한 표정을 짓고 있는 반면, 태훈은 그동안의 고뇌가 서려 있는 슬픈 눈빛으로 해성을 깊게 응시하고 있다. 과연 두 사람이 경찰서 앞에서 만난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촬영 당시 여진구 김진우는 절제된 감정을 드러내야 하는 이 장면을 위해 각자의 위치에 선 채 감정선을 끌어올렸다. 여진구는 살인사건 누명으로 고통스러웠던 해성을, 김진우는 자책감이 가득한 태훈의 심리 상태를 오롯이 표현해내며 현장 분위기를 압도했다. 큐사인과 동시에 두 사람이 대사를 주고받기 시작하자, 숨소리조차 들리지 않을 정도로 숙연한 분위기가 조성됐던 것.

하지만 두 사람은 카메라 불이 꺼지고 잠시 대기하는 시간이 되자, 돈독하고 살가운 선후배로서의 면모를 아낌없이 펼쳐냈다. 서로 손바닥을 마주 대보면서 손의 크기를 비교해보는 가하면 도란도란 담소를 건네는 등 촬영을 기다리는 내내 다정한 사이임을 증명,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제작진 측은 “여진구는 자신과 허물없이 지내던 친구였던 김진우가 자신에게 누명을 씌운 것에 대해 극한 감정을 들어냈던 바 있다”라며 “여진구가 오랜 친구 김진우를 용서할 수 있을지, 가족의 행복을 위해 자신의 누명을 벗는 길을 택할지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33, 34회는 오는 13일 방송된다. 

사진=아이엠티브이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