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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마스터' 성훈-수지 스캔들, 불신으로 흔들리는 소녀들

작성 : 2017-09-15 19:10:34

조회 : 282

아이돌마스터 21회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성훈과 수지가 스캔들에 휘말렸다. 이 스캔들로 인해 그동안 공고히 쌓아온 소녀들 사이에 불신이 팽배해졌다.

15일 방송된 SBS연예뉴스 드라마 '아이돌마스터.KR-꿈을 드림'(극본 신혜미 원영실, 연출 박찬율, 제작 IMX/이하 '아이돌마스터.KR') 21회에서는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수지가 죽은 쌍둥이 수아처럼 유전병이 아닐까 걱정하는 강신혁(성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다행히 수지는 검사결과 병이 아닌 것으로 나왔고, 비로소 수지와 강신혁 모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런데 예기치 못한 문제가 생겼다. 수아가 생전에 유전병을 앓았고 어떻게 죽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차 안에서 나누던 강신혁과 수지의 모습을 파파라치가 찍어 스캔들로 보도한 것. 1년전 수아에 이어 쌍둥이 수지까지 모두 강신혁과 스캔들에 휘말리자, 이는 일파만파 논란으로 퍼져나갔다.

사실이 아니니 가십으로 끝나면 될 일이었다. 그런데 문제는 825엔터테인먼트 소녀들 사이에서도 분란이 생겼다는 점이었다. 강신혁이 일부러 연인사이인 수지를 띄우기 위해 리얼걸프로젝트 서바이벌을 만들었고 다른 사람들을 들러리 세웠다는 루머까지 나오자 소녀들도 흔들렸다.

특히 영주가 스캔들 사진에 찍힌 강신혁과 수지의 모습을 실제로 목격했다는 증언까지 나오자 소녀들은 설왕설래했다. 소녀들은 먼저 수지에게 “그 오해할만한 사진이 왜 찍혔는지 납득할만한 설명을 해보라”, “그날 밤 두사람은 왜 그러고 있었냐”라고 설명을 요구했다. 하지만 수지는 수아의 생전 병이야기까지 꺼내야하는 상황에 입을 꾹 다물었다. 다만 “이상하게 생각하는 거 알지만 그럴 수 밖에 없는 사정이 있었어. 그냥 날 한번만 믿어달라”고 호소했다.

수지가 적극적인 해명을 피하자 소녀들 사이에서는 불신이 가라앉지 않았다. 강신혁 역시 소녀들에게 수지와의 스캔들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지만, 소녀들은 “무조건 아니다 믿어달라 말만하지 말고 확실히 해명해주세요”라고 보챘다.

답답하지만 진실을 이야기할 수 없는 강신혁은 “너희들이 리얼걸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이 떠드는 가십에 흔들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적어도 니들은 지난 몇달동안 함께 동고동락하면서 직접 보고 느낀 시간들이 있잖아. 그건 그 어떤 루머보다 진실된 시간이라 생각하는데”라며 소녀들이 직접 느끼기를 바랐다.

그래도 소녀들은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했다. “처음부터 이 프로젝트가 수지 때문에 만들어졌다면, 저흰 지금까지 속고 있었던 거잖아요”라며 서바이벌의 공정성까지 의심하기 시작했다. 소녀들이 말도 안되는 이야기들을 쏟아내자 언제나 애교스럽게 웃기만 했던 매니저 강예슬이 화를 내는 사태까지 발생했다.

가장 문제였던 지원-예은의 사이가 좋아지며 이제 꽃길만 걸으면 될 줄 알았던 '아이돌마스터.KR'의 소녀들이 중심축을 잡아주던 수지와 강신혁을 불신하며 큰 난관에 봉착했다. 내부의 문제만이 아니라 외적인 스캔들로 번져 최대 위기를 맞은 825엔터테인먼트 사람들이 이를 어떻게 극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반다이남코의 유명 게임 시리즈 최초의 실사 드라마로, 연습생 소녀들이 아이돌 데뷔라는 꿈을 향해 달려가는 성장기를 그리는 드라마 '아이돌마스터.KR'은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30분 SBS연예뉴스에서 방송된다. 이어 금요일 밤 11시 SBS 플러스, 일요일 오전 11시 SBS MTV에서 다시 볼 수 있다. 또한 아마존 프라임을 통해 전 세계 200여 개국에서 시청 가능하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