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는 살아있다’ 김다솜, 후반부에도 지칠 줄 모르는 악녀 본능

작성 : 2017-10-08 09: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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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는 살아있다' 김다솜, 후반부에도 지칠 줄 모르는 악녀 본능
다솜

[SBS연예뉴스 |이정아 기자] 김다솜이 후반부에도 지칠 줄 모르는 악녀 본능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김순옥 극본, 최영훈 연출)에서 김다솜은 가난했던 삶으로 돌아가지 않기 위해 끊임없이 악행을 저지르는 양달희의 모습을 보여줬다.

양달희의 악행은 후반부를 맞이했음에도 불구하고 멈출 줄 모르고 있다. 이날 양달희는 사군자(김수미 분)가 죽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고 그가 다시는 깨어날 수 없게 만들기 위해 요양원을 찾았다. 그는 “안녕히 가세요, 할머니! 이번 생에선 이제 그만 만나죠!”라고 독하게 말하며 정체불명의 약을 투여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그러나 침대 위에는 사군자가 사라진 채 베개만 놓여있었고 실행에 실패한 양달희는 작전을 바꿔 구세경(손여은 분)을 찾아갔다. 그는 구세경에게 비자금과 관련해 루비 화장품의 미래를 두고 협박을  하기도 하고 구세경의 병에 대해 알아내기도 했다. 또 양달희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구필모(손창민 분)를 찾아가 구세경의 병을 빌미로 집과 회사의 지분을 달라는 제안을 해 악녀다운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양달희는 놓쳤던 사군자를 찾기 위해 이동하다 연민정(이유리 분)을 만나게 됐다. 처음 만난 연민정이 자신의 정체를 알고 있자 양달희는 “당신이 나에 대해서 어떻게 알아? 비키 정(전수경 분)이 보낸거지?”라고 말하며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두 사람이 계속해 말다툼과 몸싸움을 하는 사이, 사군자는 구급차에서 연민정의 차로 갈아타고 달아나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이처럼 김다솜은 회가 거듭될수록 악행을 더해가고 있는 악녀 양달희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다. 그는 긴급한 상황에서도 빠른 두뇌 회전으로 위기를 모면하는 모습은 물론, 상대의 가장 아프고 약한 부분을 자극하며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하는 모습까지 역대급 악녀의 조건을 다 갖춰 시청자들의 소름을 유발했다. 이에 김다솜이 양달희의 최후를 어떻게 그려낼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최종회는 14일 방송된다.

happy@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