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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 류준열을 잡아라…'소준열'의 반가운 열일

작성 : 2017-11-28 10:43:44

조회 : 396

충무로, 류준열을 잡아라…'소준열'의 반가운 열일
침묵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류준열을 향한 충무로의 러브콜이 뜨겁다. 

올해 '더 킹', '택시운전사', '침묵'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과 비약적 성장으로 관객들의 신뢰를 얻은 류준열이 열띤 행보를 내년에도 이어간다. 그야말로 소처럼 일하고 있다. 

류준열을 잡기 위한 충무로의 움직임도 발 빠르다. 이미 류준열은 '돈', '리틀 포레스트', '독전'까지 세 편의 영화 촬영을 마쳤다. 이 작품들의 내년 개봉이 예정된 가운데 현재 프리 프로덕션 중인 영화들이 류준열을 캐스팅하기 위해 열띤 경쟁을 펼치고 있다.

가장 먼저 '뺑반'의 출연을 확정했다. 2015년 느와르 영화 '차이나타운'으로 만만치 않은 연출력을 보여준 한준희 감독의 신작이다. 이 작품은 경찰서 내 뺑소니 사고 처리반에 모인 개성 넘치는 형사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류준열은 남다른 능력으로 뺑소니 사고의 범인을 찾아내는 젊은 형사로 분한다. 

택시

또 주연으로 거론되고 있는 기대작은 '타짜3'다. '타짜3'는 짝귀(고니의 스승)의 아들인 일출이 사기도박에 휘말려 빚을 진 후 전문 도박 설계사 나라와 손잡고 최고의 도박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 허영만 작가의 동명 만화 중 3부에 해당하는 '원 아이드 잭'을 바탕으로 한 영화다. 

이 작품은 2015년 영화 '돌연변이'를 연출해 평단과 관객의 주목을 받은 권오광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한국 영화 최초로 칸영화제 단편 황금종려상을 받은 '세이프'의 시나리오를 쓰며 스토리텔러의 면모를 보인 실력파다. 원작인 '타짜-원아이드잭'을 약 2년간 시나리오화했고, 최근 아주 훌륭한 결과물이 나왔다.

류준열은 주인공 일출 역의 캐스팅 제안을 받은 상태다. 관건은 스케줄 조율이다. 현재 프리 프로덕션에 들어간 '뺑반'은 내년 3월 촬영에 들어간다. 촬영은 3~4개월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침묵

그러나 '타짜3'는 여름 전에 촬영이 들어가야 하는 상황. 제작진은 류준열을 기다릴 것이냐 다른 대안을 찾을 것인가를 고심하고 있다.   

두 작품 모두 30대 중반의 젊은 영화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작품이다. 충무로가 일찌감치 주목한 실력파 감독인 만큼 '영건' 류준열과의 시너지가 큰 기대를 모은다.  

류준열은 30대 초반의 배우 중 캐스팅 1순위인 배우다. 또래 배우 중 독보적인 연기력과 매력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영화 현장에서의 성실한 태도와 오픈 마인드로 감독과 배우들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 영화 관계자는 "주연급으로 도약한 30대 초반의 남자 배우 중 가장 매력적이다. 올해 보여준 3편의 영화에서 모두 다른 개성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연기력과 매력이 출중할 뿐만 아니라 팬덤도 막강하다. 영화의 완성도와 흥행에 모두 일조할 수 있는 배우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ebada@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