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夜]“박진희 정체 알았다”…리턴 정은채, 변호 포기 선언

작성 : 2018-03-16 09: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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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박진희 정체 알았다"…리턴 정은채, 변호 포기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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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정은채가 박진희의 정체를 알았다.

1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극본 최경미, 연출 주동민) 29, 30회분에서 금나라(정은채 분)는 로마 숫자 연쇄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최자혜(박진희 분)의 변호를 맡았다.

재판이 이어지고 있는 와중에 오태석(신성록 분)은 금나라를 찾아와 최자혜가 정소미의 엄마 정인혜라는 사실을 전했지만 금나라는 믿지 않았다.

이후 금나라는 정소미의 납골당을 찾았다. 그곳에서 최자혜의 복제폰과 함께 발견된 토끼 인형 사진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금나라는 최자혜를 접견하며 “서류 보면서 정인혜라는 여자의 삶이 같은 엄마의 입장에서 마음이 아팠다. 나라면 어땠을까. 전에 물었죠? 촉법소년에 대해 내가 주제넘었구나 느꼈다. 피해자나 피해자 가족이 아니라 가해자 입장에서 법을 보고 있었구나”라고 말했다.

이어 “정인혜를 이해한다는 말을 하고 있는 것이다. 나라도 비슷했을 것이라는 것이다. 용기가 없어, 이기적이라 이런저런 핑계 대며 같은 행동은 못 했겠지만 같은 마음이었을 것이다. 이해한다는 말을 하고 싶었다”라며 “하지만 변호는 하지 못할 것 같다. 정인혜 씨”라고 최자혜를 바로 봤다.

이에 최자혜는 “너 지금 변호사로 내 앞에 앉아있는 거야. 사적인 감정 접고 이 일 마무리 지어줘”라고 냉소적으로 부탁했다.

금나라는 분노를 금치 못했다. “사적으로 어떻게 마음을 접냐? 당신이 의도적으로 내 가족에게 접근했다. 내가 이해하는 것은 소미 엄마 정인혜다. 한때 좋아했고 존경했고 믿었던 최자혜 씨가 아니다”라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섰다.

최자혜는 금나라에게 “이 사건의 실체적 진실이 궁금하지 않냐. 내가 왜 19년이라는 시간을 돌아서 이 일을 꾸몄는지. 왜 강인호 오태석 김학범 서준희를 직접 죽이지 않았는지”라고 말해 다음회의 궁금증을 높였다.

은 매주 수, 목요일 방송된다.

사진=SBS 캡처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