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夜] '서른이지만' 신혜선♥양세종 "크레센도 너였어"…서로의 첫사랑이었다

작성 : 2018-09-12 09: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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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서른이지만' 신혜선♥양세종 "크레센도 너였어"…서로의 첫사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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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신혜선의 첫사랑도 양세종이었다.

11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극본 조성희/연출 조수원/제작 본팩토리) 27-28회에서는 과거의 인연을 떠올린 공우진(양세종 분)과 우서리(신혜선 분)의 애틋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이날 우서리는 그림 한 장을 발견했다. 공우진이 과거 자신의 모습을 그린 그림이었다.

우서리는 공우진이 과거의 자신을 알고 있었단 사실에 놀랐다. 이어 왜 그가 자신을 모른 척했는지 궁금해했다. 이에 유찬(안효섭 분)과 제니퍼(예지원 분)에게 공우진의 과거에 대해 물었다.

과거 공우진의 사진을 본 우서리는 자신이 기억하는 첫사랑 소년을 떠올렸다. 그리고 갑자기 공우진이 떠난 것이 자신 때문이라는 것을 깨닫게 됐다. 우서리는 급히 공항으로 향했지만 너무 늦었다는 것을 알고 망연자실했다.

우서리의 키링과 함께 남긴 편지에는 공우진의 절절한 마음이 담겨있었다. 공우진은 “내가 널 붙잡는 바람에 니가 타고 있던 그 버스가 사고가 났다. 네 인생 송두리째 망가뜨린 사람 나야. 나쁜 꿈꾸게 해서 미안해. 나만 아니었으면 13년이라는 시간 뺏기지도 모든 것을 잃어버릴 일도 없었을 텐데. 미안해 좋아해서”라고 이별을 고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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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우서리는 공우진과의 추억이 담긴 육교로 향했다. 우서리는 “약속했으면서, 안 사라지겠다고 약속했으면서”라며 공우진을 그리워했다.

이때 우서리 앞에 공우진이 나타났다. 공우진은 “안 사라졌다. 또 도망치면 안 될 거 같았다”며 “미안하다. 수백 번도 더 생각했다. 내가 뭘 할 수 있을지”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공우진은 “이렇게까지 좋아하기 전에 알았으면 차라리 쉽게 떠날 수 있었을 텐데. 뭘 어떻게 해도 이제 널 떠날 수가 없어. 네가 없는 내가 상상이 안 될 만큼 널 너무 사랑하게 되어 버렸어. 죽을 만큼 원망하고 미워해도 네 옆에 있고 싶어”라고 절절한 고백을 전했다.

이에 우서리는 "공우진, 이름이 공우진이었어. 아니면 그게 다가 아니면? 우진이 네가 알고 있는 게 전부가 아니면?”이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리고 우서리의 과거 기억이 그려졌다. 13년 전 공우진을 보고 가슴 떨려 하던 우서리의 모습이.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11년 동안 우서리의 병원비를 낸 사람의 모습이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