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夜] '서른이지만' 신혜선♥양세종 결혼, "네 곁이 제일 행복해"…'해피엔딩'

작성 : 2018-09-19 08:2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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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서른이지만' 신혜선♥양세종 결혼, "네 곁이 제일 행복해"…'해피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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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신혜선과 양세종에게 행복의 문이 열렸다.

18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극본 조성희/연출 조수원/제작 본팩토리) 31-32회에서는 우서리(신혜선 분)와 공우진(양세종 분)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우서리는 그토록 그리워하던 외삼촌(이승준 분)의 행방을 알게 됐다. 우서리의 집을 지켜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다 병을 얻어 세상을 떠난 것. 뒤늦게 외삼촌의 죽음을 알게 된 우서리는 그의 무덤 앞에서 오열했다.

13년의 시간이 정리되고 안정을 찾아가는 우서리에게 유학 제안이 들어왔다. 독일의 한 교수님이 그녀의 재능을 알아보고 유학을 권했던 것. 이에 공우진과 가족들은 우서리의 유학을 응원했다.

하지만 우서리는 결국 유학을 포기했다. 우서리는 공우진에게 “나 여기 있는 게 더 좋아. 우진아 나 독일 안 갈래. 나 그냥 여기서 내가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살래. 바이올린 더 잘하는 거보다 더 중요한 게 생겼어. 내가 좋아하는 곳에서 내가 좋아하는 거 하면서 살래. 난 네 곁에 있는 게 더 행복해”라며 진심을 고백했다.

몇 개월의 시간이 흐르고 유찬(안효섭 분)과 제니퍼(예지원 분)는 공우진의 집을 떠났다.

제니퍼는 “이제 좀 다르게 살아볼 생각이다”며 제2의 인생을 예고했다. 쿨하게 떠나겠다는 제니퍼를 우서리가 잡았다. 우서리는 “오글거려도 어쩔 수 없다. 제니퍼 아름다운 인연이 되어 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꼭 또 뵐게요”라며 아쉬움에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2년이 지났다. 우서리와 공우진은 각자의 자리에서 성장하며 하루하루를 행복하게 보냈다.

우서리는 13년 동안 자신을 외면했던 외숙모 국미현(심이영 분)의 손을 잡았다. 그리고 함께 걸었다.

유찬도 자신의 길을 가고 있었다. 실업팀이 아닌 대한 체대를 택한 유찬은 각종 대회를 섭렵하며 생각도 한층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제니퍼는 자신만의 작은 식당을 열었다. 과거에 얽매여 앞으로 나아가지 못했던 그녀는 드디어 한 발 내디디고 있었다.

우서리와 공우진은 결혼을 했다. 그리고 각자의 자리에서 성장해가며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냈다. 거창하거나 특별하지는 않지만 서로가 곁에 있기에 행복한 하루하루를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