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발굴단' 고전 게임에 빠진 13세 소년, 코딩 독학에서 게임 개발까지

작성 : 2019-10-23 09:5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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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발굴단' 고전 게임에 빠진 13세 소년, 코딩 독학에서 게임 개발까지
영재발굴단

[SBS 연예뉴스 | 김지수 에디터] 게임을 사랑한 소년이 개발자로 나섰다.

16일 방송된 SBS 에서는 게임 개발자로 나선 13세 김채유 군이 직접 만든 게임을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채유 군은 친구들과 오락실을 찾은 모습이었다. 고전 게임에 빠진 모습의 채유 군은 "재밌다. 옛날 게임의 느낌이 좋아서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옛날 게임기를 수집한다는 채유 군은 80년대 출시된 팩 게임을 소개하기 시작했다. 게임보이를 꺼내며 "최초로 팩을 갈아끼우며 할 수 있는 게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총 게임이나 전쟁게임처럼 폭력적인 게임은 싫다"고 덧붙였다. 이어 채유 군은 마리오 게임 의상을 꺼내며 "졸업 사진도 같이 찍었다"고 말했다. 해외직구로 의상을 구매할 정도로 마리오를 좋아한다며 웃었다.

채유 군은 게임 개발자로도 나서며 눈길을 끌었다. 코딩을 독학으로 배운 채유 군은 30여개의 게임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게임 개발 프로그램을 이용해 마리오 게임을 변형하거나, 일회용품 장애물을 만들어 자연보호 메시지를 담기도 했다. 게임을 직접 시연해본 대도서관은 "유머 포인트를 살리려고 한 점이 눈에 띄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채유 군의 어머니는 "나는 게임을 좋아하지 않아 비난하는 말도 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못하게 했더니 파워포인트로 게임을 만들더라. 본인이 만드는 건 공부가 될 것 같았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채유 군은 평소 즐기던 카트라이더 게임의 개발책임자를 만나기도 했다. 채유 군이 개발한 레이싱게임을 본 개발자는 "잘 만들었다"면서도 "부가적인 부분이 조금 충족되어야 몰입감을 가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 채유 군을 향해서는 "이미 인디 게임 개발자"라고 호평하며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