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夜] '영재발굴단' 클래식 버스킹 나선 클라리넷 소녀…"목표 위한 과정"

작성 : 2019-10-17 08:4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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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영재발굴단' 클래식 버스킹 나선 클라리넷 소녀…"목표 위한 과정"
영재발굴단

[SBS 연예뉴스 | 김지수 에디터] 클라리넷 영재 13세 소녀가 등장했다.

16일 방송된 SBS 에서는 클라리넷 영재 13세 김민혜 양이 클래식 대중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선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민혜 양은 방탄소년단의 노래로 하루를 시작하는 모습이었다. 민혜 양은 방탄소년단에 대한 마음을 수줍게 전하면서도 "방탄소년단이 하는 장르는 대중적 장르다. 나의 장르는 대중적이지 않은데 관심을 받을 수 있을까"라며 눈길을 끌었다.

연습실을 찾은 민혜 양은 클라리넷을 든 모습이었다. 민혜 양은 클라리넷을 시작한 계기에 대해 "검은색이 신기해서 해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악기에 대해 "리드를 제일 신경 쓴다"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매일 10시간씩 연습한다는 민혜 양. '클라리넷을 불 때 어떤 느낌이 드냐'는 질문에 "기분 나쁜 일이 악기를 불 때 없어진다"고 답하며 눈길을 끌었다. 또 "이것만큼 열심히 할 수 있는 일은 없어 전공으로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민혜 양은 연주 연습 외에도 춤을 배우거나 폐활량 늘이기에 열중한 모습이었다. 민혜 양은 "리듬을 악기만 하면서는 못할 것 같아서 춤으로 한다", "폐활량 측정기는 짧게 들이마실 때 많이 마시려고 (연습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민혜 양 어머니는 "목표를 위한 과정 속에서 가지는 만족감의 소중함을 알기에 민혜가 하고 싶다는 것 지지해주려 노력한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민혜 양은 클래식 버스킹에 나서기도 했다. 민혜 양은 "외국에서 길거리 클래식을 연주하는 것을 보고 나서게 됐다"며 첫 단독 무대에 섰다. 무대 후 민혜 양은 버스킹 선배들과도 합주하며 감탄을 자아냈다.

버스킹 관객은 "감미로웠다", "다른 악기보다도 부드러웠다"며 호평을 이었고, 민혜 양은 "즐겁게 노력하고 열심히 하면 언젠가는 알아주지 않을까"라며 포부를 다졌다.

한편 민혜 양의 연주를 들은 콩쿠르 심사위원들은 "대학 입시 볼 정도로 잘한다. 테크닉, 손가락 유연성이 좋다", "자기가 원하는 것들을 표현하는 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호평하며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