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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SNS 노예되긴 싫었지만…왜 하는지 알 것 같아"

작성 : 2019-12-23 11:19:46

조회 : 1005

이병헌 "SNS 노예되긴 싫었지만…왜 하는지 알 것 같아"
이병헌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이병헌이 뒤늦게 SNS를 시작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지난 20일 영화 '백두산' 개봉을 기념해 만난 이병헌은 개인 SNS을 시작하며 느낀 즐거움을 고백했다.

이병헌은 "'지.아이.조' 촬영 때부터 미국 매니저가 권유를 했다. 모든 배우들이 다 하고 작품 홍보 차원에서도 좋다고 했는데 SNS의 노예가 되고 싶지 않았다. 또 내가 연기에 쏟는 에너지를 나누는 것도 싫었다. 아마 당시에는 별 필요성을 못 느꼈던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최근 국내 소속사에서도 하라고 해서 약간 떠밀리다시피 시작했다. 기왕 할 거면 재밌게 해야겠다 싶더라. 사람들이 잠깐이라도 와서 즐길 수 있고, 내 개인에게도 추억이 되니까. 지금은 '아 이래서 SNS를 하는구나'를 느끼고 있는 단계다"라고 말했다.

이병헌

"사진을 여러 장 찍은 뒤 골라서 올리는가?"라는 질문에 그는 "그거야 너무 당연한 거 아닌가"라고 웃어 보였다. 이어 "'백두산' 포스터가 극장에 걸려있는 사진을 찍을 때는 그럴 수 없었다. 매니저가 운전하는 차에 타고 지나갈 때 찍은 거라..."라고 덧붙였다.

이병헌은 최근 SNS에 '백두산' 포스터가 걸린 극장 전광판을 찍은 사진과 함께 "재밌겠다"라는 글을 올린 바 있다. SNS를 통한 셀프 홍보를 능청스레 한 셈이다. 이밖에 과거 사진과 영상, 추천 영화, 촬영장 사진 등을 틈틈이 게재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병헌은 신작 '백두산'으로 관객과 만나고 있다.

ebada@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