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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남의 광장' 영천 마늘 농가, "과잉생산으로 최저 생산비 보다 현재 판매가 낮아" 근심 토로

작성 : 2020-01-02 22:20:59

조회 : 175

'맛남의 광장' 영천 마늘 농가, "과잉생산으로 최저 생산비 보다 현재 판매가 낮아" 근심 토로
맛남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백종원이 마늘 농가를 살리기 위해 나섰다.

2일 방송된 SBS 에서는 영천으로 간 농벤져스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김동준과 함께 가장 먼저 마늘 농가를 찾았다. 마늘 농가는 현재 과잉 생산으로 가격이 폭락한 상태.

백종원이 만난 마늘 농가에는 5~6월에 재배될 마늘이 또 심어져 있었다. 이에 농민은 "농부는 무엇이든 재배를 해야 한다. 경작지를 방치해버리면 다음 해에는 폐농이 되니까 과잉생산이 되더라도 어쩔 수 없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마늘의 기본 판매 루트는 농협의 수매와 상인과의 직거래 두 가지 루트가 있다. 그런데 홍수 출하로 가격이 떨어져서 2년 전 1kg에 4천 원대이던 것이 지금 가격이 2000원이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그는 "농협이 수매했을 때는 그 가격이지만 상인한테 팔면 2000원도 못 받는다. 최저 생산비가 2500원 이상인데 최저 생산비보다 적자다. 현재 농가가 모두 빚이 엄청나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백종원은 "마늘 공가를 위해서 맛남의 광장을 한다고 하니까 주변 사람들을 마늘이 다 팔렸는데 뭘 돕는 거냐고 묻더라"라고 말했다. 그러자 농민은 "현재 농가에서 안 팔린 마늘은 모두 냉동창고에 보관하고 있다. 그리고 농협에 수매된 마늘도 팔리지 않아서 냉동창고에 모두 있다"라며 "새로운 마늘이 수확되기 전에 적재된 물량부터 소비되어야 다음 마늘 수확 때 피해가 감소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또 다른 농민도 "이걸 못 팔면 올해는 마늘 가격이 800원이 될지 500원이 될지 알 수 없다. 소비가 늘어나면 좋을 텐데"라며 걱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