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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섬타이거즈' 조이 "서장훈, 그동안 예능서 봤던 것과 달리 무서워"

작성 : 2020-01-09 17:08:04

조회 : 2892

'핸섬타이거즈' 조이 "서장훈, 그동안 예능서 봤던 것과 달리 무서워"
조이 서장훈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핸섬 타이거즈' 레드벨벳 조이가 서장훈의 '호랑이 선생님' 면모를 밝혔다.

9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이하 '핸섬 타이거즈') 제작발표회에는 감독 서장훈을 필두로 배우 이상윤, 서지석, 강경준, 김승현, 이태선, 줄리엔강, 가수 쇼리, 아스트로 차은우, 유선호, 모델 문수인 등 선수로 활약할 스타들과 매니저 역할을 맡은 레드벨벳 조이가 참석했다.

'핸섬 타이거즈'는 '국보급 센터'로 불렸던 국가대표 선수 출신 서장훈이 다소 침체에 빠진 한국 농구에 힘을 불어넣고자 감독으로 나서는 농구예능. 그는 한 때 농구선수를 꿈꿨을 정도로 농구에 열정적인 연예계 멤버들을 직접 수소문해 선수단을 꾸렸다. 이들은 아마추어 리그전 우승을 목표로 함께 손발을 맞추며 성장해가는 모습과 평소의 농구 라이프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 가운데 유일한 홍일점인 조이는 "처음 매니저 출연 제의가 들어왔을 때, 저한텐 생소한 역할이라 과연 출연하는 게 맞을까 생각했다. 하지만 제가 평소 서장훈 감독님을 좋아했고 예능에서 케미도 좋았기 때문에 믿고 출연을 결심했다"며 서장훈 때문에 '핸섬 타이거즈'에 합류하게 됐다고 밝혔다.

담당 PD에 따르면 조이는 서장훈 감독과 선수들의 중간 다리 역할을 한다. 연출을 맡은 안재철 PD는 "저희가 '진짜 농구'를 강조하는데, 농구는 단기간에 성장할 수 없다. 그러다 보니 서장훈 감독이 선수들에게 때론 자유롭게도, 때론 엄하게도 한다. 그래서 (쓴소리를 듣는) 선수들은 감독한테 속 시원히 말을 못할 수도 있다. 그런 부분을 중간에서 조이가 카메라를 들고 다니며 속마음 인터뷰도 하고, 감독과 선수간에 긴장되어 있는 부분들을 완충해준다"라고 조이의 역할을 설명했다.

서장훈도 "저희 팀은 따로 코치가 없다. 농구에 관한 건 제가 지도하고 가르치고 하는데, 나머지 일, 선수들의 상황이나 멘탈이나 농구를 제외한 코치 일은 조이가 한다"라고 전했다.

선수들을 위해 스트레칭을 도와주거나 이온음료를 갖다 주고, 기분이 어떤지 물어보는 등 매니저로서 제 몫을 해내고 있는 조이는 '가장 챙겨주고 싶은 1인'으로 감독 서장훈을 꼽았다.

조이는 "서장훈 감독님이 팀명을 '핸섬 타이거즈'라고 지은 이유가, 본인이 호랑이띠라서 '잘생긴 호랑이들'이란 의미를 담았다. 근데 옆에서 보면 '호랑이 선생님'이다. 그동안 예능에서 봤던 것과 달리 무서운 면이 많다"며 평소의 예능 이미지와 달리 농구감독으로서 엄격한 서장훈의 다른 모습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조이는 "그러다 보니 선수들이 무서운지 감독님 곁으로 안 가고 혼자 계실 때가 있다. 그럴 때마다 마음이 쓰여서, 전 감독님을 제일 챙겨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핸섬 타이거즈'는 오는 10일 밤 11시 10분 첫 방송된다.

[사진=백승철 기자]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