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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한' 퀸 "방탄소년단·K팝 활약에 영감 받아…세계 지배 축하"

작성 : 2020-01-16 15:54:53

조회 : 562

'내한' 퀸 "방탄소년단·K팝 활약에 영감 받아…세계 지배 축하"
퀸

[SBS연예뉴스 | 강수지 기자] 내한공연을 앞둔 영국의 전설적인 밴드 퀸(QUEEN)이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그룹 방탄소년단(BTS), K팝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퀸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내한 공연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5 퀸' 개최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방탄소년단과 K팝의 활약에 대해 "많은 영감을 받는다"고 말했다.

퀸과 방탄소년단은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 무대에 올랐다는 공통점이 있다. 브라이언 메이는 "K팝은 영국에서부터 익히 들어 알고 있다. 새로운 세대가 그들만의 방식으로 새로운 영향력을 갖고 활동을 펼치는 것은 언제든지 환영한다. 앞으로도 잘 해낼 것이라는 확신이 든다"며 "K팝이 어떻게 될지 미래가 궁금해지기도 한다"고 말했다.

아담 램버트는 "방탄소년단 등 K팝의 시각적인 효과에 많은 영감을 받는다. 방탄소년단의 무대도 잘 봤다. 화려한 영상들을 보면서 많은 아이디어를 얻는다"고 고백했다. 로저 테일러는 "K팝이 전 세계를 지배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 앞으로 더 잘 되길 바란다. K팝의 엄청난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고 K팝의 영향력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퀸은 지난해 7월 캐나다 밴쿠버에서 닻을 올린 월드투어 '더 랩소디 투어(Queen+Adam Lambert The Rhapsody Tour)' 일환으로 오는 18일~19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단독 내한공연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5 퀸'을 펼친다. 이번 공연에는 기타리스트 브라이언 메이와 드러머 로저 테일러, 고 프레디 머큐리를 대신해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 가수 애덤 램버트가 무대에 오른다.

지난 1971년 영국에서 결성된 퀸은 고(故) 프레디 머큐리, 브라이언 메이, 존 디콘, 로저 테일러로 구성된 4인조 밴드다. 지난 2018년 고 프레디 머큐리의 삶을 다룬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개봉해 국내에서 대단한 '퀸 열풍'이 불었다. 영화는 국내 개봉 음악 영화 사상 최고 관객 수(994만 8000여 명)을 동원했고, '싱어롱 상영관' 등이 큰 인기를 끌었다.

이날 브라이언 메이는 한국 팬들의 사랑에 대해 "왕족이 된 기분"이라고 표현하며 "고척스카이돔에서 좋은 시간 보내게 될 텐데 기대된다"고 공연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퀸의 단독 내한공연은 이번이 처음이며, 지난 2014년 록 페스티벌 '슈퍼소닉 2014'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른 후 약 5년 만의 내한이다.

[사진=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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