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담의 '억' 소리 나는 오스카 드레스…"30벌 중에 골랐다"

작성 : 2020-02-13 15:32:53

조회 : 5526

박소담의 '억' 소리 나는 오스카 드레스…"30벌 중에 골랐다"
박소담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기생충'의 주역으로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레드카펫을 밟은 박소담은 드레스가 화제다.

조여정과 장혜진이 베이지색, 이정은이 네이비색, 남자 배우들은 대부분 블랙 색상의 턱시도를 입었기에 박소담의 핑크색 드레스는 더 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이 드레스는 어떤 과정을 거쳐 선택됐을까. 13일 방송된 MBC FM4U '오늘 아침 정지영입니다'에 출연한 스타일리스트 신우식은 박소담 드레스 스타일링 후기를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서 박소담의 의상을 스타일링한 신우식은 "나의 빅픽처가 통했다. 입어보기는 30벌 가까이 입었다. 드레스 중에서 고르고 버리고 다시 줍고 이 행동을 정말 많이 했다. 그렇게 해서 마지막 하나 나온 무기였다"고 밝혔다.

기생충 아카데미 게티이미지코리아

박소담의 드레스는 명품 브랜드 C사의 제품이었다. 신우식은 이 드레스에 대해 "디테일이 빈티지하다. 빈티지해 보이면서 박소담의 하얀 피부를 돋보이게 하는 드레스다. 또한 남성의 턱시도 라인을 받쳐주는 드레스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대에 올라갈 수 있겠다는 생각에서 전체적인 그림을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신우식은 황신혜, 박소담, 임수향 등의 스타일링을 맡고 있다. 지난해 열린 '제40회 청룡영화상'에서도 박소담의 드레스를 스타일링했다.

<사진 = 박소담 SNS,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