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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Y] 개봉 미뤘는데 또 코로나 악재…'지푸라기' 흥행 빨간불

작성 : 2020-02-21 11:3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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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푸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 19') 여파가 또다시 극장가를 뒤덮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20일 전국 6만 1,006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14만 6,470명. 개봉 첫날 모았던 관객 수(7만 7,760명)보다도 하락한 수치다.

보통의 박스오피스 1위작이 개봉 초반 보이는 상승세는 기대할 수 없었다. '코로나 19' 여파로 극장을 찾는 관객의 발길이 뚝 떨어진 탓이다. 20일 극장을 찾은 전체 관객 수는 22만 2,224명에 그쳤다. 예년에 비해 50% 가까이 줄어든 수치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코로나 여파로 2월 12일에서 19일로 개봉을 한 차례 연기한 바 있다. 지난 주말만 해도 '코로나 19'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듯했으나 최근 대구 신천지 교회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면 극장도 직격타를 맞은 것으로 보인다.

영화는 시간의 영향을 절대적으로 받는다. 개봉 초반 신작 효과가 최고조에 달하고 이후 시간에 비례에 관객 수가 떨어지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이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청소년 관람불가라는 등급 핸디캡까지 있는 작품이라 개봉 첫 주 관객몰이와 입소문이 무엇보다 중요한 작품이다.

이 영화의 손익분기점은 약 240만 명. 갈 길 먼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이 이번 주말 관객 수 반등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bada@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