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夜] '생활의 달인' 중식의 역사 '평택 깐풍기 볶음밥 달인' 3대째 이어온 비법 공개

작성 : 2020-03-04 09: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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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생활의 달인' 중식의 역사 '평택 깐풍기 볶음밥 달인' 3대째 이어온 비법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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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3대를 이어온 중식의 달인이 등장했다.

3일에 방송된 SBS 에서는 평택 깐풍기, 볶음밥의 달인을 만났다.

무려 3대째 이어가고 있는 중식당. 대한민국 중식의 역사가 살아 숨 쉬고 있는 달인의 식당은 분위기부터 남달랐다.

잠행단은 달인의 깐풍기 맛을 보며 "어렸을 때 생각이 난다"라며 감격에 젖었다. 이어 그는 "내가 치킨 100마리 먹을 바에는 깐풍기 한 접시를 먹겠다"라고 극찬했다.

또한 그는 달인의 볶음밥에 대해 "제가 보기엔 밥이 다르다. 밥을 따로 한 것 같다. 정말 남다르다"라고 평가했다.

시식을 마치고 달인을 만난 잠행단. 이때 예사롭지 않는 포스로 달인의 아버지가 등장했다. 그는 바로 88세의 2대 달인. 대한민국 중식 역사 100년, 그는 그 역사의 산증인이었다.

이어 3대 달인은 볶음밥 비법을 공개했다. 가장 먼저 중국식 소시지 홍창을 준비했다. 그리고 이 홍창을 해바라기씨 위에 올리고 그 위에 대파를 올려 찜통에 쪘다.

이 과정을 본 잠행단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이런 과정 때문에 다른 것이었다. 예사롭지 않았던 이유가 있었다"라고 했다.

이후 달인과 달인의 부모님은 그렇게 쪄진 해바라기씨를 하나하나 손으로 깠다. 사실 이런 힘든 과정 때문에 볶음밥이 메뉴에서 빠진 적도 있다고. 그러나 손님들의 요청에 다시 볶음밥이 추가되었다고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달인은 깐풍기의 핵심인 닭 숙성법도 공개했다. 그는 가장 먼저 닭에 청주를 넣고 숙성시켰다. 그리고 백목이 버섯과 말린 옥수수를 볶았고 이 중 목이버섯을 닭 숙성 재료로 사용했다.

달인은 "목이버섯이 천연 소화제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고춧가루, 생강, 산초, 팔각까지 더 해 닭을 버무려 저온 숙성시키면 끝.

요리가 아닌 역사인 달인의 요리. 달인은 "대를 이어 간다는 게 힘들고도 험한데 저도 이어왔으니 제 아이들도 이어갔으면 좋겠다"라고 소망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