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夜] '생활의 달인' 임홍식, "오징어로 이런 맛을"…충무김밥X오징어무침의 발견

작성 : 2020-03-23 21:4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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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생활의 달인' 임홍식, "오징어로 이런 맛을"…충무김밥X오징어무침의 발견
생활의달인

[SBS연예뉴스 | 김지수 에디터] 임홍식이 부산 충무김밥 달인을 만났다.

23일 방송된 SBS 에서는 임홍식 셰프가 충무김밥 달인을 만나기 위해 부산으로 향했다.

이날 방송의 임홍식 셰프는 "30년 넘게 충무김밥을 해오고 있는 유명한 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왔다"라며 부산 잠행단으로 나섰다.

가게에 들어선 임홍식 셰프는 충무김밥을 주문했다. 이어 "무 깍두기가 있고, 오징어무침, 단무지무침. 세 가지 조합이 돼있다"라고 설명했다.

맛을 본 후 "맨 밥에 김을 말았는데 고소하다. 밥을 잘했네. 오징어무침이 매력적이다. 매콤하면서 씹을수록 쫀득쫀득. 오징어로 어떻게 이런 맛을 내지. 오징어가 평범한 김밥을 특별하게 만든다"라고 극찬했다.

임홍식 셰프는 정체를 밝히고 부자 달인을 만났다. 아버지 달인은 충무김밥 경력에 대해 "37~38년 됐다"라고 소개했다.

아들 달인은 "가장 중요한 게 오징어다"라며 오징어무침 비법을 공개했다. 달인은 다진 마늘을 튀기듯 볶으며 "아린 맛이 사라지고 단맛, 고소한 맛이 올라온다"라고 설명했다.

달인은 "대왕오징어 몸통이다"라며 주재료를 소개했다. 임홍식 셰프는 "맛있다. 부드럽다. 일식에서는 회나 초밥으로 먹는다"라고 부연했다.

풋마늘 위에 대왕오징어와 마늘 그리고 바지락을 올린 달인은 "손질을 다 해서 찌개 되면 오징어 모양이 쪼그라들어서 양념을 할 때 펴지기 힘들다. 일단은 통으로 찌고 손질하고 양념한다"라고 덧붙였다.

임홍식 셰프는 찐 오징어를 맛보고 "고소하고 마늘 향도 배어 있다. 굉장히 부드럽다. 식감이 신기하다"라고 평했다.

이어 달인은 오징어무침 양념장 비법으로 오이와 무 그리고 감태를 꼽았다. 달인은 "향 때문에 감태가 좋더라. 말린 미역도 써봤는데 제일 좋은 게 감태다"라며 고춧가루를 넣고 양념장을 완성했다.

밥맛의 비밀로는 '땅콩기름'을 꼽으며 "밥의 찰기와 김밥을 싸기 용이하게 하기 위해 기름을 쓴다"라고 말했다.

과정을 지켜본 임홍식 셰프는 "오늘 충무김밥 큰 감동받고 간다"라며 미소 지었다. 달인은 "이뤄 놓은 것 꾸준히 지켜가는 것이 바람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