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꾼 윤시윤→깐족대마왕 김희철"…'미우새', 6주 연속 일요 예능 1위

작성 : 2020-03-30 09:3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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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꾼 윤시윤→깐족대마왕 김희철"…'미우새', 6주 연속 일요 예능 1위
미우새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윤시윤의 스페셜MC 출연부터 이상민의 이사집을 방문한 김희철의 독설이 그려진 가 6주 연속 일요 예능 1위를 차지했다.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2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 1~3부는 각각 수도권 가구 시청률 13.6%, 12.6%, 12.8%, 2049 시청률은 4.9%로 6주 연속 일요 예능 전체 1위를 기록했다. 이상민 요리를 맛본 '깐족 대마왕' 김희철의 솔직 시식평에서는 분당 최고 시청률이 18%까지 치솟았다.

이날 스페셜 MC로는 배우 윤시윤이 출연해 솔직하고 유쾌한 입담을 선보였다. 중학교 1학년 때까지 순천에서 살았다는 그는 전라도 사투리를 요청하자 "쓸라믄 쓰는디요, 방송잉께 서울말을 씁니다"며 구수한 사투리로 母벤져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MC 신동엽이 윤시윤에게 "예전 여자친구가 부산 돼지국밥을 먹고 싶다고 하자 직접 부산까지 가서 샀다고 하더라"고 운을 떼자 윤시윤은 "누구를 사랑하면 그러는 것 같다. 내가 얼마나 사랑하는지 보여주고 싶다"며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이어 벚꽃놀이를 해본 적 없다던 여자친구를 위해 윤시윤은 벚꽃 이벤트까지 했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윤시윤은 "후배들에게 부탁해 떨어진 벚꽃들을 포대 한 자루에 쓸어 담아, 욕실에 물을 받아놓고 기기에 벚꽃을 깔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나중에 물을 빼는데 배관이 막혔다"고 전해 모두에게 웃음을 안겼다.

이날 18%까지 분당 최고 시청률을 끌어올린 주인공은 김희철이었다. 1년 만에 또다시 이사를 해야 하는 이상민 집에 짐 싸는 걸 도와주기 위해 김희철과 슬리피가 방문했다. 두 동생들이 배고프다고 하자 이상민은 이사 전에 냉장고를 비우기 위해 남은 계란과 냉장고 속 재료를 가지고 요리를 시작했다. 먼저 단무지를 넣은 낫또를 애피타이저로 내놓자 김희철은 "낫또에 단무지를 왜 넣었냐", "내가 너무 백종원 형님이랑 오래 있었나?"라며 깐족대기 시작했다.

이어 '궁셰프' 이상민은 계란을 기름에 튀겨 치즈를 얹은 '특제 계란 튀김'을 선보였다. 처음 보는 비주얼에 김희철과 슬리피는 기대를 많이 했으나 맛을 본 김희철은 "기름 맛이야"라며 실망했다. 세 번째로 야심 차게 준비한 황제계란찜도 실패한 궁셰프는 마지막으로 문어를 넣은 오믈렛을 시도했다. 하지만 탄 오믈렛에 김희철과 슬리피는 "오골계야?", "엄마가 망친 계란말이 같다", "이거 안에 껌 넣었어? 왜 이렇게 질겨"라며 깐족 시식평으로 이상민을 분노하게 만들었다. 참다못한 이상민이 "내가 너희들 요리해준다고 불렀어?"라고 화를 냈고, 김희철은 "아니 요리 실력은 별로면서 성격은 고든램지야!"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 장면은 이날 18%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미우새

박수홍은 노래에 이어 처음으로 정극 연기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홍석천과 함께 드라마에 출연하게 된 박수홍은 전날 배우 한상진에게 원포인트 레슨까지 받으며 철저히 준비했다. 하지만 막상 현장에서 큐 사인이 떨어지자 연습한 보람도 없이 자꾸 NG를 냈다. 더욱이 애드리브를 요청받자 박수홍은 대사가 더 꼬여 진땀을 뻘뻘 흘렸다.

홍진영과 홍선영은 화이트데이를 맞아 웨딩숍 자매 데이트에 나섰다. 먼저 홍진영이 드레스 자태를 뽐냈다. 홍선영은 "너무 예쁘다"며 동생 홍진영 사진을 카메라에 담았다. 이어 홍선영이 드레스를 입고 나오자 母벤져스는 "진짜 결혼식 했으면 좋겠다, 진짜 신부 같다"며 흐뭇하게 바라봤다. 두 사람은 기념으로 찍은 사진을 확인하고 인생사진을 건졌다. 특히, 홍선영은 "다시 태어나게 만들어 달라"고 보정을 요청해 완벽한 보정샷 획득에 성공했다.

마지막으로 토니母인 이옥진 여사가 하차 소식을 전해 아쉬움을 남겼다. 토니母는 "그동안 많은 사랑을 주셔서 감사했다. 앞으로도 미우새 많이 사랑해달라"는 당부의 말을 남겼다. 이어 다음 주 예고로 새 미우새 아들로 이태성이 합류한다는 소식도 전했다. 10살 된 아들과 함께 이태성의 리얼한 일상이 그려질 것으로 보여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