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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가 며느리' 최정윤도 다를 바 없는 독박육아의 고충

작성 : 2020-04-27 14:53:40

조회 : 2839

'재벌가 며느리' 최정윤도 다를 바 없는 독박육아의 고충
최정윤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최정윤이 독박육아의 고충을 토로했다.

25일 첫 방송된 JTBC의 '가장 보통의 가족'에서는 '주부'이자 '엄마'인 최정윤의 일상이 공개됐다. 최정윤은 바쁜 남편을 대신해 홀로 아침 7시부터 밤 11시까지 5살 딸 지우를 돌봤다.

최정윤은 "현실은 말 그대로 독박육아다. 지우가 일어날 시간에 아빠는 없고, 자는 시간에 아빠가 들어올 때도 있다"면서 "바쁜 아빠 때문에 독박육아 중인데, 지우한테 부족함은 없을지 고민이 된다"고 걱정했다.

최정윤의 하루를 지켜본 오은영 박사는 "눈물이 나려 한다. 너무 짠하다. 왜냐하면 자식을 키우면서 엄마는 '힘들다'고 말을 못 한다. 정윤 씨가 육아를 다 마친 후 저녁에 혼자 있는 모습이 여유롭기도 하지만, 난 눈물이 날 것 같다"고 안타까워했다.

이어 "남편한텐 왜 힘들다고 말을 못 하냐"는 오은영 박사의 질문에 최정윤은 "남편이 '너만 애 키우냐'고 하니까 못 한다"고 답했다.

최정윤

최정윤 "저는 원래 힘든 얘기를 잘 안 하게 된다. 하면 더 힘이 든다. 저를 들여다보는 게 더 불편하고, 그 이상으로 힘든 사람이 될 것 같아서 못 기대겠더라"며 "물론 이대로 가면 언젠가 폭발할 거라는 걸 안다. 사람이 어떻게 다 감당을 하고 살겠냐. 하지만 제 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생각이 많다. 그래서 참고 산다"고 토로했다.

오은영 박사는 최정윤의 심리검사 검사 결과를 말하며 "정윤 씨는 보면 잘 이겨내고 있지만, 언뜻 스치는 얼굴에서 지침이 묻어 있다. 굉장히 많이 지쳐있고 피로하고 힘들어하는 모습이 그대로 드러난다. 스스로를 돌보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고 조언했다.

최정윤은 지난 2011년 이랜드 그룹 부회장의 장남인 윤태준과 결혼해 2016년 딸을 낳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