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夜] '생활의 달인' 익산 짜장면 달인, 사대문파 여경래의 친구이자 유방녕의 사돈

작성 : 2020-05-05 21:26:35

조회 : 875

[스브스夜] '생활의 달인' 익산 짜장면 달인, 사대문파 여경래의 친구이자 유방녕의 사돈
생달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익산 짜장면 달인의 놀라운 친분이 공개되었다.

5일에 방송된 SBS 의 은둔식달에서는 익산 짜장면 달인을 만났다.

이날 방송에서 잠행단이 찾은 익산의 한 중식당. 특히 이 곳은 60년의 역사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필감산 세프는 중식당의 시그니처 메뉴인 짜장면을 주문해 시식에 돌입했다.

곧 등장한 달인의 짜장은 보통의 짜장과 달리 연한 갈색을 띠고 있었다. 냄새와 비주얼부터 남다른 달인의 짜장면.

잠행단은 달인의 짜장면을 먹고 몸 둘 바를 몰랐다. 그는 "이 짜장면 정말 물건, 대어 하나 건졌다. 살짝 된장 향이 나는데 된장이 아니다. 일반적인 춘장과 이 춘장은 차원이 다르다"라고 크게 놀랐다.

또한 잠행단은 "고기도 상당히 신경을 썼다. 식감도 좋고 풍미가 좋다"라며 남아있는 짜장 소스에 밥까지 비벼 먹는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모든 시식이 다 끝나자 필감산 셰프는 "이 짜장면은 한마디로 이야기해서 굿"이라며 엄지를 치켜올렸다.

아버지를 이어 2대째 운영 중인 파충 옥 달인. 그는 계속해서 옛날 짜장의 역사를 이어갔다.

그리고 이날 짜장면의 비법 춘장을 만드는 과정을 공개했다. 달인은 가장 먼저 메주콩을 준비해 삶았다. 그리고 이때 볶은 생강을 함께 넣어 끓여냈다. 이렇게 하면 은은한 생강향을 입은 메주콩이 완성되는 것.

그리고 이 메주콩을 으깬 두부와 함께 잘 섞었다. 그리고 이 것을 춘장에 잘 덮어 찜솥에서 쪄냈다. 이는 춘장의 짠맛을 없애고 고소한 맛을 높이기 위함이었다. 이렇게 되면 춘장의 단점이 사라지고 된장의 장점이 올라갈 수 있는 것.

직접 자신만의 춘장을 완성했다는 달인은 중식 사대 문파 여경래 셰프와는 친구 사이이며 또 다른 사대 문파 유방녕 셰프와는 사돈이라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또한 그의 장인은 중식의 대사부였다. 이에 필감산 셰프는 "나 갈래요. 얼굴을 못 들겠다"라며 부끄러워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이어 달인은 짜장에 사용하는 돼지고기 숙성법도 공개했다. 그는 양파, 사과, 대파를 잘게 다지고 여기에 콩가루를 넣어 잘 버무렸다. 그리고 이것을 돼지고기에 덮었다. 마지막으로 당근 기름을 숙성시킬 고기에 끓는 상태 그대로 뿌렸다. 이렇데 되면 과일 맛과 채소 맛이 그대로 베어난다고. 그리고 여기에 식은 기름까지 부으면 돼지고기 숙성 끝.

한 길만 달려온 달인, 그는 큰 수술로 인해 옛날의 건강했던 모습을 잃었다고 말했다. 달인은 "면역제를 계속 복용하니까 옛날 모습으로 안 돌아오더라. 25kg 정도가 빠졌다"라고 했다. 그러나 달인은 건강의 문제에도 혼자서 식당을 운영하며 자신의 길을 지켜내고 있었다. 이에 달인은 "힘들어도 해야 한다. 누워있으면 재미가 없다"라며 앞으로도 좋은 요리를 만들어갈 것을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잠행단은 "오늘 놀라운 중식의 세계를 발견했다. 어디 가서 이런 짜장면을 먹겠냐. 이런 짜장면을 먹는다는 게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모른다"라며 "정말 맛다운 맛을 보았다"라고 극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