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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PD 학폭 피해 주장 A씨 "고소 할 거면 해라…내 진술에 거짓 없다"

작성 : 2020-05-14 18:34:44

조회 : 1453

김유진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이원일 셰프의 약혼자 김유진 프리랜서 PD가 학교폭력 의혹을 제기한 네티즌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가운데, 학폭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A씨가 반격에 나섰다.

과거 김유진 PD로부터 뉴질랜드에서 집단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A씨는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집단폭행 가해자 김유진에게'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입장을 밝혔다.

A씨는 최근 김유진 PD로부터 학폭 피해를 당했다는 주장이 거짓으로 호도되고,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소문까지 생긴 것에 대해 억울해하며 "더는 가해자와 사람들에 의한 2차 가해와 신상털이, 욕설로 이미 집단폭행 이후 충분히 힘들어진 제 인생에 추가적인 고통을 받고 싶지 않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계속해서 제가 겪은 집단폭행에 대한 진술에는 거짓이 없다는 입장을 밝혀왔고, 그 입장은 지금도 똑같다"라고 강조했다.

A씨는 "김유진 씨 측은 일주일에 한 번씩 입장문을 뉴스로 보도하면서 저는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인데 제가 협박을 사주한 것처럼 표현하고 저에 대한 거짓 루머 글이 진실이라고 하고 그 글의 내용과 같은 취지의 입장문을 내며 이제는 제가 주장한 모든 것들이 거짓말이니 고소를 하겠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고소하고 싶으면 하되 지나친 언론 플레이는 그만했으면 좋겠다. 본인이 힘들었던 만큼 저는 이 일을 떠올리고 언론 플레이를 당할 때마다 지칠 거란 생각은 못 하냐"라며 김유진 측에 "사법적인 절차 내에서 그 일이 있었는지 없었는지를 확인하고 그 부분에 허위 사실이라는 입증을 하지 못한다면 전 국민 앞에서 무릎 꿇고 사과해야 할 거다"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공식적인 사과를 하고 나서부터 법률적 검토를 거쳐서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저에 대한 루머 글이 각종 커뮤니티는 물론이고 SNS 그리고 오클랜드 교민들 단톡방에까지 퍼지고 동시에 가해자인 김유진 씨는 적반하장으로 나오고 있다"며 답답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 A씨는 최근 한 방송에서 방송인 홍석천이 "이원일 셰프가 중간에서 원활한 소통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한 것을 언급하며 "무슨 소통? 저는 사과받고 나서 김유진 측에서 단 한 통의 연락도 받지 못했다. 정말 치밀해서 치가 떨린다"라고 지적했다.

A씨는 "확실한 사실은 제가 올린 글은 전부 진실이라는 것"이라며 "김유진 측에서 하는 지나친 언론플레이 때문에 저뿐만 아닌 다른 피해자분 또한 힘들어하고 있다. 이렇게까지 할 거라고 예상 못 한 바는 아니지만, 고소까지 하겠다고 하니 저와 마찬가지로 일반인인 피해자분께서는 극심한 스트레스로 죽고 싶다며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김유진 PD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제현은 지난 13일 "고소인 김유진은 고소인을 비방할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한 가해자들의 정보 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 행위에 관해 지난 12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유진 PD가 앞서 남겼던 '사과문'에 대해 "주변 사람들에게까지 피해가 확대되는 것을 원치 않아 시시비비를 가리기보다는 급히 사과문을 게재했"던 것이라며 "사과문으로 인하여 고소인이 피고소인의 허위사실을 모두 인정하는 것처럼 인식되어 주변 사람들에게 더 큰 피해를 주고 말았다. 이에 더 이상 허위사실이 유포되는 것을 묵과할 수 없었기에 고소를 결정하였다"라고 전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