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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넷', 코로나19에 결국 개봉 연기…7월 17일→8월 12일

작성 : 2020-06-26 17: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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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넷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올여름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영화 '테넷'이 코로나19 여파에 개봉을 연기했다.

26일 미국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워너브러더스는 '테넷'의 개봉을 7월 17일에서 8월 12일로 미뤘다.

워너브러더스는 보도자료에서 "극장이 준비를 마치고 보건 당국이 적절한 시점으로 판단할 때 영화를 개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존의 개봉 관행을 따르기보다는 유연성을 발휘할 시점이다."고 밝혔다.

이어 "관객들이 편한 시간에 영화를 볼 수 있도록 주 중에 개봉하고, 기준보다 더 오래 상영하는 등 새로운 성공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가 미국 전역에 확산되면서 AMC 등 대형 극장 체인은 지난 3월을 기점으로 모두 폐쇄됐다. 이들 극장은 여름 시장에 맞춰 7월경 영업을 재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지만, 뉴욕과 LA 등은 긍정적인 답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서 워너브라더스는 정상적인 개봉이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결국 '테넷'의 개봉을 8월 중순으로 미루며 상황을 지켜보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7월 말로 예정됐던 국내 개봉도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테넷'은 3차 세계대전을 막기 위해 현재 진행 중인 미래를 바꾸는 멀티 장르 액션 블록버스터다. '다크 나이트' 시리즈, '인터스텔라' 등을 만든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으로 국내 팬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ebada@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