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아이 좋아하지만 키우는 게 문제…남편이 도와줘야"

작성 : 2020-06-30 14:59:17

조회 : 839

한예슬 "아이 좋아하지만 키우는 게 문제…남편이 도와줘야"
한예슬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한예슬이 출산과 육아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29일 한예슬의 유튜브 채널 '한예슬 is'에는 '예슬이의 하루'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한예슬은 지인의 샵에서 헤어 스타일링을 받은 후 카페로 향했다. 카페에서 음료와 쿠키를 먹던 한예슬은 "쿠키 집에 싸가야지"라며 "음식 같은 거 남으면 집에 싸간다. 예전에는 엄마가 음식 남으면 집에 싸가는 게 창피했는데 지금 내가 그러고 있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나중에 내가 아기들 낳으면 우리 아기들이 '어우 엄마 그만해. 너무 창피해' 이런 날이 오겠지?"라며 "나는 세상 쿨하고 멋지고 힙한 엄마가 되고 싶은데 우리 애들이 '엄마 너무 창피해', '학교에 좀 오지 마'라고 하는 날이 오겠지?"라고 2세 이야기를 꺼냈다.

한예슬은 "외국에서는 자식들이랑 스킨십도 많이 하고 이러는데 우리 나라는 스킨십이 많이 없는 것 같다"면서 "외국 프로그램만 봐도 가족끼리 스킨십하는 게 자연스럽다. 너무 러블리하고, 보기 좋다. 그리고 그걸 당연하게 생각한다. 예전에 우리는 엄마 아빠가 뽀뽀하려하면 '친구들 다 있는데'하면서 창피해하지 않았나. 난 외국의 그런 문화가 너무 부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난 나중에 아기 낳으면 스킨십을 막 할 거다. 끌어안고, 친구들 있는 데서 뽀뽀해주고, 난리법석을 떨어야지"라고 다짐했다.

한예슬은 "(아이를) 일단 낳고 봐야 한다. 애기도 없으면서"라고 혼잣말을 한 뒤 "아기, 너무 좋아하는데 키우는 게 문제다. 너무 바쁘니까. 지금 내가 하는 일을 하면서 아기를 잘 키울 수 있을까? 그러려면 남편이 많이 도와줘야겠지?"라고 속내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