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 이미지에 집착하지 말길"...김민아에게 조언 건넸던 서장훈

작성 : 2020-07-02 08:4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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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 이미지에 집착하지 말길"...김민아에게 조언 건넸던 서장훈
김민아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기상캐스터 겸 방송인 김민아가 한 유튜브 방송에서 중학생에게 부적절한 성희롱 발언을 해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과거 서장훈이 김민아의 높은 발언수위에 대해 지적했던 방송이 재조명 되고 있다.

김민아는 지난 5월 공개된 유튜브 '대한민국 정부'의 '왓더빽 시즌2'에서 한 중학생과 한 인터뷰에서 "엄청 에너지가 많을 시기인데 그 에너지를 어디에 쓰냐", "혼자 집에 있을 때 뭐 하냐." 등 거듭 부적절한 질문을 했다가 비판을 받았다.

이후 김민아는 시민분들과 영상통화 하는 과정에서 학생 출연자와 촬영하게 됐고 그 과정에서 저의 무리한 언행이 발생했다. 개인적인 영역을 방송이라는 이름으로 끌고 들어와 희화화 시키려 한 잘못을 분명히 인지하고 있다. 부끄러운 행동이었고 다시는 반복하지 않겠다."고 사과했다.

이에 앞서 지난 3월 김민아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해 자신이 원래 욕쟁이임을 고백하며 방송에서 욕을 해도 되는지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보살 서장훈과 이수근은 선배 연예인으로서 "아무리 예능이어도 욕설 및 비속어는 허용하지 않는다. 재미를 살리기 위해 한 번 정도 욕을 할 수 있겠지만 지속적으로 욕을 사용하면 안 된다"라고 답했다.

특히 서장훈은 "욕 이미지가 다양한 선택의 폭을 좁힐 수도 있다. 더 유명해지면 '욕하는 사람이 이런 방송에 나와도 되냐'고 시비 거는 사람들이 나올 수도 있다"면서 "좋은 재능이 있어 보이는데, 욕이 아니어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을 것 같다. 욕 이미지에 집착하지 말아라"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이에 김민아는 "가볍게 왔는데 진심으로 상담해주셨다"면서 "TV에서는 욕을 안 하고 유튜브에서는 줄여 보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ky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