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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생활의 달인' 임홍식 셰프, "인생 팥빙수" 발견…첫인상은 "그릇이 넘쳐"

작성 : 2020-07-06 21:42:49

조회 : 343

[스브스夜] '생활의 달인' 임홍식 셰프, "인생 팥빙수" 발견…첫인상은 "그릇이 넘쳐"
생활의달인

[SBS연예뉴스 | 김지수 에디터] 임홍식이 "인생 팥빙수"를 발견했다.

6일 방송된 SBS 에서는 은둔식달 임홍식 셰프가 팥빙수 달인을 만나기 위해 부산으로 향했다.

이날 방송에서 임홍식 셰프는 "오늘은 부산에 팥빙수 먹으러 간다. 이 집이 원래 팥칼국수로 유명한 집이다. 팥을 잘 다룬다고 한다. 단팥만 보면 전국 탑3 안에 든다"라고 달인 가게를 소개했다.

달인 가게 앞 임홍식 셰프는 오랜 시간 대기한 끝에 자리를 잡았다.

팥빙수와 독대한 임홍식 셰프는 "그릇이 넘쳐난다"라고 첫인상을 전했다. 시식 후에는 "옛날에 먹는 맛, 생각이 확 난다. 단팥이 진짜 예술이다, 맛이. 통팥이 씹히면서, 달지 않으면서 팥의 단맛이 드러난다. 이게 상당히 어려운 거다. 역시 단팥이 신의 한수다"라며 극찬했다.

임홍식 셰프는 정체를 드러내고 달인에게 비법을 물었다. 임홍식 셰프가 "너무 팥맛이 좋다. 어떻게 하셔서 그런 맛있게 하시나"라고 묻자, 달인은 "최선을 다한다"라며 미소 지었다.

달인은 "어제부터 불려놨던 숙성 팥이다"라며 보자기를 걷었다. 팥 위에는 숙성 나물이 덮여 있었다.

임홍식 셰프는 "팥이 굉장히 부드럽게 보인다"라며 감탄했다. 달인은 "불린 거와는 질이 다르다"라며 뜨거운 찹쌀 풀과 묵은 나물을 비법으로 꼽았다.

임홍식 셰프는 "보통 팥을 불릴 때는 그냥 찬물에다가 수분율을 높이면서 불린다. 그런데 여기 보면 이미 호화된 찹쌀풀을 뜨거운 상태에서 팥에 붓는다. 그렇게 되면 성질 자체가 변화돼서 굉장히 부드러워진다"라고 설명했다.

달인은 또다른 팁으로 "묵은 나물을 하루 동안 불린다. 이걸 같이 함으로써 숙성이 훨씬 효과적이다"라고 덧붙였다. 또 달인의 비밀 재료인 '팥 원물'에 이어 단호박을 첨가하기도 했다.

비법을 전한 달인은 장사 초기에 대해 "처음엔 포기도 했었다. '삶으면 되겠지' 그게 아니더라. 버린 게 아까워서 또 해보고, 이 맛이 난다"라며 "달인이라는 이름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미소 지었다.

가게를 나선 임홍식 셰프는 "오래된 인생 팥빙수가 바뀌는 순간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은둔식달 필감산 셰프는 1972년 개업한 평양냉면집을 방문했다. 필감산 셰프는 달인표 냉면에 "나도 양지 육수 많이 내 봤는데 이건 양지를 보통 다루는 게 아니다. 고기향이 진짜 잘 나왔다"라고 시식 호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