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Y] "그런 어른이 되고싶다"...박진영, 일본서 新한류스타 된 이유

작성 : 2020-07-09 10:19:27

조회 : 2168

[뮤직Y] "그런 어른이 되고싶다"...박진영, 일본서 新한류스타 된 이유
박진영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가수 박진영(48)이 일본에서 늦깎이 한류스타가 됐다.

신인가수 NiziU(니쥬)가 일본 오리콘 차트에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운 가운데, 니쥬를 탄생시킨 프로듀서 박진영에 대한 일본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NiziU는 8일 데뷔 앨범 'Make you happy'(메이크 유 해피)로 13일 자 오리콘 주간 합산 앨범 랭킹 정상에 올랐다. 오리콘 주간 합산 앨범 랭킹에서 디지털 앨범 성적만으로 정상을 차지한 것은 NiziU가 최초다.

NiziU는 박진영의 JYP엔터테인먼트와 일본 소니뮤직이 합작해 지난해 5월부터 제작된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탄생한 9명의 멤버들이 속한 그룹.

일본 방송가와 가요계는 1년 간 오디션을 통해 발굴한 연습생으로 NiziU를 결성, 성공리에 데뷔시킨 한국인 프로듀서 박진영을 주목하고 있다.

박진영은 일본에서 '모찌고리'(떡을 좋아하는 고릴라)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데다, 그가 오디션 방송에서 한 발언들이 '박진영 명언' 등으로 크게 회자되며 인기를 얻고 있다.

박진영은 지난 1년 간 일본어를 공부해 의사소통이 가능한 수준으로 단기간에 일본어를 습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원더걸스, 미쓰에이, 트와이스 등 걸그룹을 성공한 노하우를 십분 활용, 박진영은 일본어로 연습생들을 직접 인터뷰하며 숨은 보석들을 찾아내는 실력을 발휘했다.

오디션 방송에서 박진영은 "모두 다른 얼굴을 가지고 있듯 모두 가진 매력과 특기가 다르다.", "오디션은 개인의 특별함을 발견해낼 수 없다.", "재능만으로 성공하는 건 아니다." 등 명언들을 탄생시키며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선사했다.

박진영의 이런 모습은 일본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한 일본 방송인은 "박진영과 같은 어른이 되고 싶다."고 극찬을 하기도 했다.

ky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