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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가 없네"…유아인이 뱉으면 명대사가 됐다

작성 : 2020-07-09 09:06:21

조회 : 371

"어이가 없네"…유아인이 뱉으면 명대사가 됐다
유아인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유아인은 캐릭터와 연기의 개성이 확실하다. 특유의 강렬한 연기 스타일 때문일까. 평범한 대사도 다르게 들리는 마력을 발휘해왔다.

그의 입을 거쳐간 대사들은 명대사로 거듭난 경우가 많았다. 물론 작품의 개성과 완성도와 합쳐져 발생한 결과다.

유아인의 대표작 속 특별했던 대사들을 모아봤다.

◆ 패러디 붐 일으켰던 명대사 "어이가 없네?"

'베테랑'(2015)은 한번 물면 절대 놓치지 않는 광역수사대 형사 서도철과 세상 무서운 것 없는 재벌 3세 조태오의 대결을 그린 영화로 개봉 당시 전국 1,300만 관객을 동원했다.

유아인은 극 중 안하무인 재벌 3세로 분해 악랄한 눈빛과 독보적인 존재감을 자랑했다. 인상적인 연기와 명대사도 탄생했다.

특히 체불된 임금을 받으러 온 트럭 기사를 향해 뱉은 "어이가 없네?"라는 대사로 2015년 여름 대한민국을 강타했다. 이 장면과 대사는 수많은 패러디를 만들어내며 큰 사랑을 받았다.

유아인

◆ 관객 울린 대사 "내가 바란 것은 아버지의 따뜻한 눈길 한 번…"

'사도'(2015)는 조선 왕조에서 가장 비극적인 관계로 손꼽히는 영조와 사도세자의 이야기를 그려낸 이야기다. 유아인은 영화 '사도'에서 아버지의 총애를 갈망하는 사도세자로 분해 가슴 절절한 연기를 펼쳤다.

특히 자신의 진심을 알지 못하고 다그치기만 하는 아버지 영조를 향해 "내가 바란 것은 아버지의 따뜻한 눈길 한 번, 다정한 말 한마디였소"라는 대사는 한 나라의 세자와 누군가의 아들 사이에서 방황하는 복잡한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해 깊은 여운을 선사했다.

유아인

◆ 감정이입 100% 대사 "여기 살아있다고!"

영화 '#살아있다'(2020)는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이 공격을 시작하며 통제 불능에 빠진 가운데,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 모든 것이 끊긴 채 홀로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생존 스릴러다.

유일한 생존자 준우 역을 맡은 유아인은 현실적인 캐릭터에 특유의 개성을 더하고 절제된 대사 속에서 폭넓은 연기를 완벽하게 표현해내며 호평을 얻고 있다.

특히, 탈출을 갈망하며 외치는 "여기 살아있다고!"라는 대사는 준우의 살고 싶은 절박한 심정을 담아내며 관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살아있다'는 코로나19 여파에도 전국 16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중이다.

ebada@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