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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 강동원 "칸에서 호평 메일 받아…북미도 흥행 주목"

작성 : 2020-07-13 15:2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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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 강동원 "칸에서 호평 메일 받아…북미도 흥행 주목"
강동원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반도'로 2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하는 강동원이 신작을 향한 국내외의 뜨거운 관심에 놀라워했다.

지난 10일 영화 '반도'의 개봉을 앞두고 인터뷰를 가진 강동원은 "'한국에서 놀라운 수준의 포스트 아포칼립스(세계 종말) 영화를 만들어냈다'는 칭찬을 받고 싶다. 무엇보다 ''부산행' 못지않은 속편을 만들어냈다'는 평가에 욕심이 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반도'는 2016년 천만 관객을 동원했을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화제를 일으킨 '부산행'의 속편이다. 엄밀히 따지면 속편이라기보다는 세계관을 공유하는 영화라고 볼 수 있다.

한국의 자본과 한국의 제작진이 만든 영화지만 국내용만은 아니다. '반도'는 '부산행'에 이어 전 세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개봉 전 전 세계 180개국에 판매가 돼 해외 세일즈에서도 이미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뒀다. 이를 통해 손익분기점은 500만에서 250만 명까지 낮췄다.

반도

강동원 역시 해외의 높은 기대감을 체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칸영화제 초청작에 선정된 것에 대해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올해 칸영화제는 코로나19 여파로 물리적 개최는 무산됐지만 초청작 리스트를 발표하며 그 권위를 이어갔다.

강동원은 "칸 영화제가 취소돼 가지 못하는 것은 배우로서 당연히 아쉬운 일이다. 그러나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된 것 자체가 영광이다. 사실 속편이라 칸에 초청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하진 않았다. 그런데 초청된 것뿐만 아니라 반응도 좋았다고 들었다. 칸영화제 관계자로부터 영화를 굉장히 잘 봤다는 내용의 메일을 받았다"고 전했다.

월드와이드 개봉작으로서 전 세계 영화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사실도 강조했다. 강동원은 "한국 영화계뿐만 아니라 북미에서도 '반도'의 흥행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들었다. 그도 그럴 것이 코로나19로 북미 극장이 폐쇄되고 나서 극장 재개와 맞춰 개봉하는 첫 번째 월드와이드 영화기 때문이다. '테넷'이 우리보다 먼저 개봉할 줄 알았는데 우리가 먼저 하고 그 뒤에 '테넷'이 개봉한다더라. '반도'의 흥행 성적이 북에서도 초미의 관심사라고 들었다"고 말했다.

강동원은 "많은 응원을 받고 있어서 이 영화가 정말 잘됐으면 좋겠다"고 웃어 보였다.

'반도'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강동원은 나라를 휩쓴 재난에서 가까스로 탈출한 전직 군인 '정석'으로 분했다.

영화는 오는 15일 국내에서 개봉하며 북미에서는 다음 달 7일 개봉한다.

ebada@sbs.co.kr